"'금융의 사회성' 회복을 위해서는 사회적금융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사회적금융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사회적금융연구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실에서 한국 사회적금융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제3회 협동사회금융포럼'을 개최했다. '한국 사회적금융의 현재와 미래: 사회적금융 생태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김영배, 복기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회적금융연구원이 주관했다.

2024.11.29 이진백 기자

"임팩트금융, 기존 금융의 틀과 용어를 벗어나자"

지역사회에 필요한 임팩트금융의 역할은 무엇일까? 현재 임팩트금융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제도개선 및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지난 9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지역의 임팩트금융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가혁신전략포럼 책임연구 개혁신당 천하람 국회의원과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사회적 금융위원회 유유미 위원장, 하재찬 상임이사를 비롯해 각 지역에서 임팩트금융을 실천해 온 민·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포럼의 첫 번째 발제는 사회적금융연구원 문진수 원장이

2024.10.02 정화령 기자

[신간] "착한 비즈니스에 '돈 길'을 열어줍니다!"

'금융이 금융이지, 사회적금융은 무슨 뜻이야? 지금 금융은 사회적이지 않다는 건가?' 사회적금융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금융 앞에 사회가 왜 붙는 걸까? 최근 사회적가치, 사회적기업 등 앞에 '사회'라는 접두사를 붙인 말이 많이 회자된다. 저자는 사회라는 말이 강조되는 이유는 시장과 경제가 사회 위에 군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금융이 사회를 위해 봉사하지 않고 경제적인 이익만 좇고 있다고 지적한다. 시장과 경제를 사회적 관계 안에 다시 흡수시켜 재배치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회를 위한 금융,

2022.09.30 이새벽 기자

연대회의, 임팩트금융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이트 오픈

(사)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금융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금융'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이트 '임팩트금융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8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임팩트금융 아카데미 홈페이지는 KSD나눔재단 후원과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제작됐다. 임팩트금융은 사회적금융과 비슷한 의미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대출상품 및 투자 상품을 개발하거나 펀딩을 통해서 기금을 형성하는 등의 금융기반 사회공헌 사업이다. 우리나라에는 2015년 서울시가 아시아 최초로 SIB(사회성과연계채권)사업을 도

2022.08.02 이진백 기자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문인력 양성 통한 임팩트금융 성장 토대 마련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22일 소셜캠퍼스온 서울센터 16층 대강당에서 KSD나눔재단 임팩트금융 실무자 양성(과정)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이승석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와 하정은 사회적금융위원장, 서보영 KSD나눔재단 사무국장,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이 참석했다.'임팩트금융 실무자 양성 교육'은 2019년 국회 임팩트 포럼에서 '국내 임팩트금융의 한계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진행할 있는 전문인력의 부족'이라는 이슈와 지난해 임팩트금융 유관기관 인터뷰에서 임팩트금융기관이 수도권(특히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전

2022.06.23 이진백 기자

한국사회투자-코이카, 2022년 코이카 CTS Seed 0 참여팀 모집

한국사회투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와 함께하는 '2022년 코이카 CTS Seed 초기 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코이카의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프로그램은 혁신 기술을 통해 개발 도상국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창업가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진출 교육·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지원 대상은 혁신 비즈니스 및 기술 활용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케냐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창업자 및 설립 5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

2021.12.15 김정란 기자

[금융의 착한 '임팩트'] HGI "비즈니스 성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모델 돼야"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자금이 필요하다. 재정 여건은 기업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이끌어가는 데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제 행위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다 보니, 주류 시장의 투자 자본에 대한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래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 임팩트 금융이다. 임팩트 금융은 재무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투자의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며, 자본 투자 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런 임팩트 금융에

2020.08.12 노윤정 기자

'로컬메이트펀딩'에 참여할 로컬크리에이터 모집...연이율 3%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지역에서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운용되는 '로컬메이트펀딩'에서 신청자를 모집한다. '로컬메이트펀딩'는 IFK임팩트금융(이하 IFK)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하 SVS), 비플러스가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임팩트금융사업으로 연이율 3%대,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지역 사회의 변화에 기여하는 기업 또는 개인사업자로 사업장 소재지와 관계없이 주요 상품/서비스의 성격이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사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신청 기업의 사업적 성장이 가

2020.07.04 송소연 기자

당신이라면 어떤 사회적기업에 투자하실래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춰있는 것 같지만, 경제는 언제나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사회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뭉친 사회적경제조직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다방면으로 자신들을 지원해 줄 임팩트투자사들과의 만남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 이들을 위한 온라인 소통이 마련됐다.1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 SUB-SOVAC' 온라인세미나가 열렸다. 올 하반기 열릴 SOVAC(Social Value Connect·소셜 밸류 커넥트) 본 행사에 앞서 사전 세션 성격을 갖는 이벤트다.

2020.06.17 김정란 기자

[금융의 착한 '임팩트'] 에임인베스트먼트 "임팩트 기업 성장 토대 만들 것"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자금이 필요하다. 재정 여건은 기업이 장기적인 비전 아래 사업을 이끌어가는 데 필수적인 요건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제 행위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다 보니, 주류 시장의 투자 자본에 대한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따라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하고 자본 투자 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임팩트 금융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매년 임팩트 투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라이프인은 더 나은 세상을

2020.04.20 노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