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기획] 여전한 전염병 팬데믹, 그 속에서 '더 나은 재건' 위해 노력한 1년-上

어느덧, 12월. 2021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 어떤 일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당연하게도, 혹은 지긋지긋하게도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코로나19가 공식 보고된 지도 벌써 2년.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기대했으나 여전히 우리 일상과 건강, 경제는 전염병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형)으로 위협받고 있다.그러나 위기에 무력하게 손 놓고 있기만 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전염병 재난으로 드러난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2021.12.08 노윤정 기자

[기후위기, 소비자의 선택은?④] 플라스틱 없는 세상을 향해 가는 길, 일단 시작할까?

집중호우, 가뭄, 태풍 그리고 코로나19까지 기후위기는 단순한 기후 문제를 넘어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일상의 안전 위협을 넘어, 경제·사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개개인의 작은 실천만으로는 기후위기의 속도를 늦추기에는 역부족이다. 기후위기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 요구된다. 하지만 개인의 실천이 아무 의미가 없으니 모두가 시위나 집회에 참여하는 집단행동을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행동은 함께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지난 5월에 열린 '

2021.09.20 최은주(소비자기후행동 조사연구팀)

[기후위기, 소비자의 선택은?③] 플라스틱 아닌 종이팩에 생수를 담았다고?

집중호우, 가뭄, 태풍 그리고 코로나19까지 기후위기는 단순한 기후 문제를 넘어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일상의 안전 위협을 넘어, 경제·사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개개인의 작은 실천만으로는 기후위기의 속도를 늦추기에는 역부족이다. 기후위기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 요구된다. 하지만 개인의 실천이 아무 의미가 없으니 모두가 시위나 집회에 참여하는 집단행동을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행동은 함께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지난 5월에 열린 '

2021.09.14 최은주(소비자기후행동 조사연구팀)

[기후위기, 소비자의 선택은?②] 식탁 위에 미세플라스틱이?

집중호우, 가뭄, 태풍 그리고 코로나19까지 기후위기는 단순한 기후 문제를 넘어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일상의 안전 위협을 넘어, 경제·사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개개인의 작은 실천만으로는 기후위기의 속도를 늦추기에는 역부족이다. 기후위기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 요구된다. 하지만 개인의 실천이 아무 의미가 없으니 모두가 시위나 집회에 참여하는 집단행동을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행동은 함께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지난 5월에 열린 '

2021.08.24 이은정 (소비자기후행동 조사연구팀)

[기후위기, 소비자의 선택은?①] 빨래할 때마다 미세플라스틱이?

최근 기후위기, 코로나19와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플라스틱이다. 우리 일상에 스며들어 있던 플라스틱이 사회 전반에서 문제 시 되기 시작한 것은 2017년 중국이 폐플라스틱 수입을 거부하면서 일어났던 플라스틱 대란부터일 것이다. 이때부터 플라스틱이 가진 여러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더불어 주목받기 시작한 문제 중 하나가 미세플라스틱이다. 아주 작은 플라스틱인 미세플라스틱의 크기에 대한 일반적인 기준은 2008년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서 주최한 바다 미세플라스틱 영향에 대한 국제 워크숍에서 논의된

2021.08.11 이은정(소비자기후행동 조사연구팀)

한국만 없는 '소비기한표시제' 도입 촉구한다

소비기한은 섭취해도 건강에 무해하다고 판단되는 최종기한을 말한다. 우유의 유통기한은 9~10일인 반면 소비허용기간은 45~50일이다. 제품의 제조일부터 소비자에게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표시한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하지 않고 버려지는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이다.16일, 섭취 가능한 식품이 유통기한 때문에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국회 정문 앞에서 '소비기한표시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소비자기후행동, 아이쿱생협연합회, 자원순환사회연대, 환경운동연합

2021.06.16 전윤서 기자

소비자기후행동, 소비기한표시제도 도입 촉구 성명 발표

(사)소비자기후행동(김은정 상임대표, 이하 소비자기후행동)은 14일 가공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실제 먹을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하는 소비기한을 단독 표기하는 ’소비기한표시제‘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021.06.14 김정란 기자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위기 코로나19보다 더 큰 피해 초래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농업분야 전문가 토론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위기가 코로나19보다 더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전문가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탄소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농업분야에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5월 31일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서울 녹색미래 정

2021.05.31 정화령 기자

P4G 녹색미래주간…지자체 243곳 탄소중립 선언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서울정상회의)에 앞서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특히 24일 오후에는 우리나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243곳이 모여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한다.24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29일까지를 'P4G 녹색미래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를 뜻하는

2021.05.24 이진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