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 여러분, 건강을 챙기는 것도 '활동'입니다"

공익활동가의 건강을 돌보는 일이 개인을 넘어, 단체와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활동'이라는 인식이 공유됐다. '공익활동가 건강실태 및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가 2일 서울 망원동 창비서교빌딩에서 열렸다.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사장 박래군, 이하 동행)이 주관하고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공익활동가들의 건강권 문제와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동행과 협력기관(녹색병원, 뜻밖의상담소)이 진행해 온 지원 사업의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긴급 의료비 지원 사업 데이터 분석 ▲정밀 종합검진 지원 사업 결과 분석 ▲마음 건강 지원 사업 5개년 성과와 과제 등 세 가지 발표를 통해 활동가들이 처한 건강 문제의 현실을 깊이 있게 살폈다.

2025.07.03 정재훈 객원기자

강원의료사협-원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PTC 따뜻한 자기돌봄' 교육과정 성료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강원의료사협)이 원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PTC 따뜻한 자기돌봄' 교육과정을 5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6회차에 걸쳐 성료했다. 'PTC(Powerful Tools for Caregivers)'는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강력한 도구'를 뜻하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의 케이트 로릭(Dr. Kate Lorig) 박사와 동료 연구원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성희 케어기버 마음살림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에 의해 도입된 이번 교육과정은 장애를 가진 자녀를

2025.06.19 이새벽 기자

포포포-뮤즈, 뉴욕에서 여성의 '숨은 잠재력'을 조명하는 '프로젝트 히든 포텐셜' 개최

오는 5월 6일 오후 7시, 미국 뉴욕 첼시의 카페 앰브로시아에서 엄마의 잠재력에 주목하는 매거진 '포포포'와 지속가능한 비건 패션 브랜드 'Muse Inspired by You'가 공동 주최하는 '프로젝트 히든 포텐셜'의 첫 행사가 열린다. Mother's Day 주간을 맞아 'Small but Strong, Starter's Story(작지만 강한,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자신만의 방향과 고유성을 찾는 이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2025.04.23 이진백 기자

[수요세미나] 살림의료사협, 지역기반 건강 통합돌봄에 도전하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조금 복잡하고 긴 이름이다. 혹시 들어봤는가? 현재 전국 곳곳에는 신뢰할 수 있는 일차의료, 나다움을 존중하는 돌봄,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고 가꿔가는 것을 공통비전으로 갖고 있는 30개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있다.그중에 하나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살림)은 2012년 창립해 서울시 은평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주의적 건강관을 바탕으로 ▲일차의료와 보건예방 ▲호혜적 돌봄 ▲주민 참여와 자치 등 세 가지 영역에서 협동 사업을 펼쳐왔다.이번 글에서는 의료, 돌봄, 참여 이 세 바퀴를

2024.11.13 유여원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

강원의료사협, 돌봄의 모든 것 "PTC 따뜻한 자기돌봄'과정 수료식 개최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강원의료사협)은 지난 5일 'PTC 따뜻한 자기돌봄' 교육과정을 마무리 짓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PTC 따뜻한 자기돌봄'은 지난 10월 24일 교육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총 6회차 교육이 매주 화요일마다 무위당기념관 교육장에서 진행됐다.PTC는 'Powerful Tools for Caregivers'로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강력한 도구"를 뜻하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의 케이트 로릭(Dr. Kate Lorig) 박사와 동료 연구원들이 개발

2023.12.08 이진백 기자

"은둔형 외톨이, 집 밖에서 사회활동 하려면"…제3차 서울시 사회적고립 연결 포럼 개최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가 ‘2023년 서울시 사회적고립 연결 포럼’ 3차를 26일 서울시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사회적고립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고립가구를 지역사회, 정책 서비스와 연결하기 위해 다각도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고립가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립가구의 연결망 강화를 위한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현장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2023.10.28 이새벽 기자

강원의료사협, 'PTC 따뜻한 자기돌봄'강좌 교육생 모집..."내가 행복해야 우리 가족이 행복하다"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강원의료사협)은 가족을 돌보고 있는 지역주민 15명(선착순)을 대상으로 2023 돌봄의 모든 것 'PTC 따뜻한 자기돌봄'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PTC 따뜻한 자기돌봄' 강좌는 돌봄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는 시대에 가족을 돌보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기 돌봄의 중요성,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갈등에 효과적인 대화법, 목표 세우기, 문제해결 방법 등의 주제를 다루어 간병 중에도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준비했다.교육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총 6

2023.10.05 이진백 기자

발달장애 자녀 둔 부모, '마더 센터'로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필요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는 부모의 '자기 돌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이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IN 제주'를 14일 소셜캠퍼스 온 제주 6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했다.'돌봄리빙랩네트워크'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삶의 주체로서 성장하고 서로 돌봄을 실현하는 돌봄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2021년 12월 발족됐다.이번 진행된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IN 제주'는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 및 돌봄 혁신, 지역에서 어떻게 이뤄낼 것인가'를 주제로 제주 지역에서의 건강 및 돌봄 혁신 구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

2023.03.14 이새벽 기자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사회적 경제활동 우수 직매장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한다. 정부는 지역 중소·고령·여성농 위주 농가조직화를 통한 상시적인 직거래공간 확충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을 지원한다.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 개소당 6억, 대도시형 직매장 개소당 5억, 일반 직매장 개소당 3억 지원) 또한 직매장 지원 대상자 선정 시 사회적 경제활동(영세농 비중, 나눔활동, 취약계층 채용, 사회적 경제조직 참여 등) 실적이 우수한 단체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 부여 없음 → 사회적 경제활동 가점 15점 부여) 로컬푸드 직매

2022.01.07 이진백 기자

스페이스 살림, 다음 세대의 일과 생활을 보여주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스페이스 살림은 여성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여성가족복합공간이다.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여성 기업, 젠더 관점으로 미래 세대를 성장시키는 기업 또는 친환경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스페이스 살림에 입주해 있다. 여타 스타트업 입주 센터와는 달리 스페이스 살림에는 사무실, 매장, 스튜디오, 시간제 돌봄, 아동동반 공유 사무실, 젠더관점의 투자 등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갖추었다. 또한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 카페, 마을부엌, 옥상텃

2020.11.30 전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