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강원의료사협)은 지난 5일 'PTC 따뜻한 자기돌봄' 교육과정을 마무리 짓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PTC 따뜻한 자기돌봄'은 지난 10월 24일 교육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총 6회차 교육이 매주 화요일마다 무위당기념관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PTC는 'Powerful Tools for Caregivers'로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강력한 도구"를 뜻하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의 케이트 로릭(Dr. Kate Lorig) 박사와 동료 연구원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돌봄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는 시대에 가족을 돌보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기 돌봄의 중요성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갈등의 효과적인 대화법 ▲목표세우기 ▲문제해결 방법 등의 주제를 다루어 가족을 간병하는 중에도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교육을 진행했다.
'PTC 따뜻한 자기돌봄'과정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원의료사협에서 2022년 12월 7일부터 2023년 1월 11일까지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동일한 과정을 진행했다. 수료자들은 교육 과정 종료 후, 스스로 '원주PTC-1기'라는 자조모임을 만들어 1년 가까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간병과 돌봄에 대한 토론 활동을 하고 서로에게 지지체계가 되어 주고 있다.
이광희 강원의료사협 이사장은 "이번 PTC 따뜻한 자기돌봄 교육과정은 가족 돌봄을 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어려움을 나누기도 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배우며 서로 긍정적인 힘을 주고 받는 강좌였다"라며 "특히 원주PTC-2기는 단합이 잘 되는 모습을 보여 교육과정 종료 후에 어떤 활동을 할지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원주PTC 자조모임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