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사)소비자기후행동, "품목별·단계적 GMO 완전표시제 위한 식품위생법 개정안 발의 환영"

(사) 소비자기후행동, IN 아이쿱 자연드림 생협연합회, 라이프케어 이종연합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식품 위생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 단체는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GMO 표기 관련 입법 활동을 돌아본 뒤 "이번 법안이 그나마 국민적 요구에 국회가 자기 역할을 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라며 "이와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말고 애초 계획대로 GMO완전표시제가 실행되도록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그 수순을 밟아가야 한다. 국민적·사회적 요구가 절실한 사안임에도 현실의 장벽에 가로

2025.01.13 이진백 기자

[공정무역 농부들의 기후행동 ⑥] 관행농법의 위기 속에 유기농을 선택하다!

1980년 남인도 케랄라 산악지역의 향신료 재배 소농들과 젊은 가톨릭 신부가 설립한 비영리조직 PDS(Peermade Development Society)는 관행농법의 폐해와 산업화된 대규모 농식품기업들이 주도하는 시장 속에서도 자신들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며 살고 있다. PDS가 위치한 서고츠(Western Ghats)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곳이며, 생물다양성을 기반으로 고대부터 후추, 카다멈, 생강, 강황 등 향신료의 원산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들은 쉽지 않은 유기농법 전환과 인증 및 모니터링 체계, 전체 가치사

2024.04.17 이미옥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박사수료)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5대 민생법안 반드시 입법해야"

지난 15일, 사회적경제‧먹거리‧농어민 민생법안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전국먹거리연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GMO반대전국행동 ▲농어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참여한 '시민의 삶을 바꾸는 5대 민생법안 입법촉구 연대(이하 입법 촉구 연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원택‧진선미‧김영배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장혜영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5대 민생법안은 ▲차별없는 모든 국민의 '먹거리기본법' ▲일본 핵오염수에 안전한 '학교급식법' ▲포용

2024.01.18 정화령 기자

민간 농·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에서도 방사능 검사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생산단계 농·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정부기관과 부산광역시 등 지자체에서만 실시했던 농·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등을 민간 농·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에서도 검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유전자변형농수산물의 표시 및 농수산물의 안전성조사 등에 관한 규칙')을 22일 개정·공포했다.기존에는 민간 검사기관에서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4종에 대한 검사만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기존 항목 4종을 포함해 방사능, 생물독소, 잔류성 유기오염물질과 그 외에도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2023.06.22 이진백 기자

양이원영 의원, "GMO 완전표시제 도입으로 소비자·생산자 피해 막아야 해"

지난 3월 국내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유전자변형식품의 한 종류)로 확인된 주키니 호박이 8년간 유통된 사실이 알려져 큰 파장이 일었고, 정부는 해당 주키니 호박을 사용한 가공식품을 판매 차단 및 회수했다. 일명 '주키니 호박 사태' 후, 5월 식품안전의 날을 앞두고 (사)소비자기후행동은 GMO(유전자변형식품을 거르지 못한 식약처의 검역체계를 비판하고, GMO 수입·통관 제도 개혁 및 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이쿱생협연합회는 GMO 특별법 제정 응원 서명 캠페인을 벌였고 이

2023.06.21 이새벽 기자

아이쿱자연드림, Non-GMO 콩으로 키운 돈육 최대 33% 가격 인하

아이쿱자연드림(이하 자연드림)은 삼삼데이(3월 3일·삼겹살데이)를 맞아 3월 1일부터 5일까지 국내 유일 Non-GMO콩으로 키운 돈육을 최대 33% 인하가로 제공한다.특히 건강한 파티 한상을 차릴 수 있도록 고기뿐만 아니라 파이토케미컬이 더 풍부한 상추, 깻잎 등 30여 종의 채소류도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자연드림 관계자는 "고물가 시기에 저렴하게 많이 먹는 것보다 한 끼라도 좋은 식품으로 내 몸을 생각하고 식사하셨으면 바람"이라며 "어디에도 없는 Non-GMO콩으로 키운 자연드림 축산물을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하게 드셨으면 한다"

2023.02.28 이진백 기자

'GMO 완전표시제' 사회적 합의 거쳐 2026년부터 단계적 추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도입과 관련해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오 처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국정과제인 GMO 완전표시제 추진 계획에 대해 "사회적 협의를 기반으로 2024년 법제화하고, 2026년부터 품목별로 단계적으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GMO가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고 있지만 GMO라는 사실을 알고 섭취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제조·가공 후 유전자변형 DNA와 단백질이 남지 않은 식품은 GMO 표시를 하지 않기 때문

2022.10.12 이진백 기자

"GMO 유채는 유기농 유채가 될 수 없다, 대법원의 상식적 판결 요구한다!"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이 모인 대법원 앞에는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졌다.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은 왜 세차기 퍼붓는 소낙비 속에서도 피켓을 든 채 자리를 지켰을까.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GMO(유전자변형생물) 유통 관리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GMO가 검출된 유채를 '유기농 유채로 인정하지 않을 증거가 없다'고 판시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통관증명서 하나로 GMO 검사 끝?

2022.09.23 노윤정 기자

"두만강 유역, 동북아 통합의 핵심 지역 되길"…사회연대경제 통한 초국경 협력 모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돼 반 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쟁,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등 세계 곳곳에서 정치·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형국이다. 특히 장기간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치권에서 자주 인용되는 '평화 조성과 공동번영'이라는 가치가 절실한 시기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와 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이 '시민이 만드는 두만강 초국경 협력'을 주제로 18~19일 양일간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시민강좌를 공동 주최했다. 1일차에 진행된

2022.08.22 노윤정 기자

"GMO 유채가 유기농? 소비자 혼란에 빠뜨리는 판결에 항의한다!"

아이쿱생협과 (사)소비자기후행동이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 변형 농산물) 성분이 검출된 유채를 유기농으로 인정한 판결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열었다. 최근 몽골에서 수입한 유채를 두고 서울고등법원 행정부는 "GMO가 검출된 유채는 유기 인증표시를 할 수 없다"라고 판결했으나 약 3주 뒤 민사부는 GMO가 검출된 유채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량 중 일부에서만 채취된 시료에서 GMO가 검출되었고, GMO 및 잔류농약검사에 불검출로 판정된 검사성적서가 있으므로 유기농

2022.08.18 이새벽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