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재단협의회, '제6기 지역재단학교' 개강

한국지역재단협의회는 내달 20일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모이다(지하 1층)에서 '2024년 제6기 지역재단학교'를 개강한다고 22일 밝혔다.지역재단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설립 및 운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지역재단학교는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웰다잉문화운동, 한국마을연합 사회적협동조합,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재단법인 동천, 한국후견협회,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 한국기부문화연구소, 희망제작소, 협동조합 은빛기획, 공익활동가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등의

2024.10.22 이진백 기자

[수요세미나] 지속 가능한 고령사회, 새로운 시니어 트렌드

초고령사회, 새로운 삶의 지평이 열렸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는 우리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주고 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지속 가능한 고령사회 만들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지속 가능한 초고령사회, 넘어야 할 산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고령사회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대응 방안 마련에 있어 부족한 점이 많다. 지속 가능 고령사회를 위해서는 먼저 3가지 걸림돌에서 벗어나야 한다.첫째 '시니어의 삶'에 대한 세밀한 이해 부족이다. 우리 사회는 이제 막 초고령사회의 문턱을 넘고 있다. 통계가 딱

2024.10.02 최학희 「시니어 트렌드 2025」저자

[희망 in 한국] 지역활성화 위한 효율적 국가 예산 집행과 풀뿌리 주민 참여의 필요성

지역활성화와 관련된 다양한 비영리 단체와 행정안전부에서 주민자치 및 지역활성화 관련 업무를 한 것을 경험 삼아, 현재 인구소멸이라는 피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한 우리나라 지역의 모습들을 짚어보고, 특히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투입되는 국가 재정의 비효율적인 집행 방식에 대한 비판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풀뿌리 지역사회로부터의 변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눠 보았다.현재 우리가 숨쉬며 살아가고 있는 이 나라는 훌륭한 역사가 있는 나라이고, 아름다운 국토 환경이 있는 나라이다. 바로 우리 부모님 세대와 우리 세대 그리고 앞으로 우리의 후손들

2024.04.02 진현창 플레이링크 이사(前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사무관)

'지역사회에서 나이 들기'를 통해 노인 인권을 고민하다

국제 노인 인권 전문기구인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ASEM Global Ageing Center)와 국가인권위윈회, 주한유럽연합대표부가 공동으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지역사회 나이 들기(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주제로 '제3차 아셈 노인인권: 현실과 대안'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지역사회에서의 나이들기'를 향한 논의와 정책 대응 ▲시민사회 토크콘서트: '지역사회에서 나이 들기'를 향한 시민사회 모범사례 및 실험 ▲'웰다잉'을 향한 논의와 대응 ▲UNESCAP 스페셜세션 '아시아에서의 고령화, 노인 인권, 그리고 국제개발

2023.07.12 정화령 기자

[2023 SE 박람회] 농촌에 '지역 서비스공동체'가 필요한 이유

정부는 지난 2018년도부터 사회적 농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농업이란 영농 활동을 바탕으로 장애인, 고령자 등에게 돌봄, 교육,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활동을 말한다. 하지만 사회적 농장 활동만으로는 지속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이 당면한 돌봄의 위기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특히 대부분의 복지 서비스가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 지역에 적합하게 설계돼 있기에, 농촌 지역에 적용할 때는 다른 접근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이러한 문제 의식 하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는 농촌의 서비스 제공 주체로서 사회적

2023.07.06 노윤정 기자

[SE로운 돌봄] "틔운 싹이 거목(巨木)으로 성장할 수 있게 협동의 힘을 보여주세요"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은 척박한 볼모지에서 기적적으로 일군협동조합입니다. 지금까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또 지원도 받지 않고 오롯이 조합원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힘에 부칩니다. 다른 단계로 진입을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만의 힘으로는 부족합니다. 정말 간절하게 생협, 신협을 비롯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곳들이 우리와 협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3년간 2000여 건의 장례를 치뤘는데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검증된 협동조합입니다. 기적적으로 작을 싹을 틔운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을 연대의

2023.05.19 이진백 기자

사회적경제장터에서 착한 소비하세요!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가 참여하는 사회적경제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9시에 한강 뚝섬유원지 음악분수대와 수변무대 주변에서 '인서울마켓'을 개최한다.판매존, 체험존, 홍보존으로 구성되는 인서울마켓은 사회적경제 기업만의 독특한 생활용품과 패션소품, 의류, 잡화 등을 판매한다. 특히 사회적경제 기업인만큼 생산 및 유통과정이 공정하고 상생하는 구조로 상품 구매가 곧 착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빈곤층 아시아국가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닥터노아

2019.10.08 김정란 기자

소외계층 장례, 협동조합이 돕는다.

서울한겨레두레협동조합은 가족이 없거나 경제적 이유로 장례를 치르기 힘든 서울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장례의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한겨레두레협동조합과 서울시는 지난 1일 공영장례 추모예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동조합으로는 유일하게 선불식할부거래(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한겨레두레협동조합은 그동안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장례를 다수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영장례 사업에서 추모 프로그램 개발부터 장례 지도까지 장례의식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전국 광역

2018.06.04 송소연 기자

교육을 통한 사람의 변화에 힘쓰는 서곡교육공동체

괴산에 첫눈이 내렸다.숲과 마을, 구불구불한 길과 장독대, 지붕위 그리고 먹이를 찾는 아침새 까지 예쁘지 않은 것이 없다. 오늘은 행복교육 괴산어울림에서 원주 서곡네트워크를 탐방하는 날이다. 다행히 설경을 간직한 채 도로는 안전했다. 오후 한 시반, 괴산증평 교육청에서 탐방에 오른 인원은 35명 정도 됐다. 괴산증평 교육청 직원, 괴산군 및 증평군 담당자, 어울림 관계자들 그리고 증평의 마을교사까지 ‘행복교육’,‘마을교육 공동체’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오른 짧은 여행길이다.서로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 목소리를 들으며 창밖에 펼쳐진 설경

2017.11.28 양영희 시민기자

'협동조합 간 협동'으로 꿈 꾸는 더 나은 미래

'세상을 바꾸는 협동의 힘' 주제로 토론...'협동조합 간 협동' 사례 공유 및 모색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후 현재 전국에는 의료, 교육, 돌봄, 예술, 복지서비스 등 약 1만2000여 개(2017년 9월 기준)의 협동조합이 탄생했다. 이들은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우리 생활의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협동조합기본법 5주년 기념 토론회가 24일 정동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협동조합사이 협동, 톡톡 T

2017.10.26 글 : 이진백, 송소연 사진 : 공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