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권이 보장되는 그날까지 사회주택이 함께합니다"

사회주택은 사회적경제주체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공공의 지원을 받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기적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국가차원에서의 법률상 정의는 아직 없고, 일부 지자체가 조례로 사회주택을 정의하고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등은 특별히 사회주택 공급주체를 사회적경제 주체로 규정하고 있다."호혜성에 기초하여 공공의 지원을 바탕으로 주거선택권을 확장하는 주택을 말한다.

2023.12.15 이진백 기자

한국사회주택협회, 제4회 사회주택의 날 행사 개최…"우리, 사회주택으로 만나"

사단법인 한국사회주택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평에 있는 '장안생활'에서 사회주택을 매개로 살아가는 사회주택 입주자, 사업자 및 관계자 등 80여 명이 모여 사회주택 커뮤니티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는 '제4회 사회주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회주택은 주거 관련 사회적경제 주체들에 의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청년 주거 문제, 공동체 회복 등 주거 안정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정책적으로 마련된 민관협력 사업으로, 올 하반기 기준 전국적으로 약 6000

2022.11.28 이진백 기자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한국사회주택협회, 김진환 퀘벡사회적경제연구회 공동대표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Concordia학생회 기금이 씨앗 자금 약 19억 원. 2014년 전 학생 총투표. Push fund 설립

2022.08.19 이진백 기자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하여...'2022 주거권 대전환 포럼' 개최

지난 12일 서울하우징랩과 집걱정없는세상연대, 프레시안이 공동주최하는 '2022 주거권 대전환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외국의 주거 세입자 정책을 비롯하여 국내 세입자 정책과 공공임대주택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이날 발제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민생경제 위원회 김태근 변호사, LH토지주택연구원의 최민아 수석연구원,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시도 이사장 순으로 이루어졌다.첫 발제를 맡은 김태근 변호사는 '주거권과 선진외국의 주거 세입자 정책'을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득양극화가 심해지

2022.07.13 오대산 인턴기자

공동체 주택 활성화를 위해...'1인 가구의 주거, 그리고 공동체' 포럼 개최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와 재단법인 동천이 지난 30일 낙원상가 청어람홀에서 '1인가구의 주거, 그리고 공동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1인가구의 특징을 분석하고, 1인가구 주거복지를 위한 주거 형태와 공동체 주택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1인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34.7%의 비중을 차지한다. 나눔과미래와 동천은 1인가구의 주거문제 현황 및 공동주택과 공동체 프로그램의 실태를 분석했다.첫 발제자로 안현찬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연구

2022.05.31 오대산 인턴기자

[연말기획] 2021년을 보내며 생각해 본 '우리가 사회적경제를 좋아하는 이유'

한 해가 저물어간다. 비록 모두가 소망한 ‘팬데믹으로부터 일상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각자 자리에서 일상을 유지하고 재건하려는 노력이 빛을 발한 한 해였다. 특히 사회적경제와 시민사회 분야는 더 큰 의미를 가지는 시기였을 것이다. 위기일수록 공공복지와 의료가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하는 숨은 노력은, 감히 경제적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일이다.누군가에게는 고단하고 누군가에게는 기쁨이었던 한 해를 보내면서, 사회적경제 곳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활동한 분들께 두 가지 질문을 건넸다. 지면의 한계로 이곳

2021.12.22 정화령 기자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찾고 싶다면 "협력하라"

'서울 사회적경제 보따리 토크 2021' 2일 차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기획전략실에서 주관해 진행했다. 사회문제 해결 신규전략모델 시범사업은 기후위기 문제를 지속가능하게 해결하기 위해 일상 공간을 기반으로 시민의 삶의 방식을 전환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행을 지원한 사업이다.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이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해 일상 공간을 기반으로 시민 삶의 방식을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그러한 사업모델을 지원하고자 '사회적경제 그린 피벗(GREEN PIVOT)'을 공모했고 프래그

2021.12.16 이진백 기자

달팽이집에서 "잘 버리고, 잘 산다"

서울의 최종에너지 소비 중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61%. 도시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중 핵심은 건물 부분의 에너지 경감이다. 기후위기 대응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주거권에 대한 누구나 공평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주거공동체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주거 탄소발자국 저감과 자원절약과 순환에 기여하는 리필스테이션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주거 공간 내 리필스테이션 '틈새구역'이 열리고 있는 달팽이집 연희를 방문했다.이제 주거 문제는 환경, 기후위기, 우리세대의 문제도 포함된다. 주거권이 일정한 곳에 머무는 것을 넘어 인간다

2021.11.10 송소연 기자

사회주택, 공공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감싸안기를

집에 대한 고민이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어느 곳에서는 수십 억원 대 집들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어느 곳에서는 안정적으로 살 집을 구하기 위한 이런 상황에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사회주택이다. 사회주택은 최근 사회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사회주택협회에 새 이사장이 취임했다. 바로 민달팽이협동조합 이사장 출신의 이한솔 이사장이다.

2021.06.09 김정란 기자

[함께맞는비] (사)한국사회주택협회 '서로에게 힘이 되는 착한 임대를 넘어...'

얼마 전 (사)한국사회주택협회에서 진행한 코로나19피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특히 셰어하우스의 경우)계약을 했다가 포기하거나 학사일정으로 3월, 4월 임대료를 못내는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몇 년간 공실이 없었던 사회주택도 조금씩 공실이 발생하거나 새롭게 입주자 모집을 하는 곳들은 공실 때문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일 어려운 부분은 사회주택의 특성상 입주자들 대부분이 2~3월에 모집이 집중되는데 올해 3월의 경우 아예 입주 문의 자체가 없다고 하니 자본이 크지 않은 대부분의 회원사들은 코로나19가 잠잠해

2020.04.28 이진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