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업가정신'없인 한국 경제 미래 없다…기업·정부·시민사회가 함께 뛰어야"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창립 3주년을 맞아 기업, 정부, 학계 인사가 모여 신(新)기업가정신의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8일 삼성동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ERT가 2022년 5월 24일 출범한 이후 이어온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 논의의 연장선에서,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업들이 '돈만 벌면 된다'는 방식으로 자본주의 시스템이 설계되다 보니,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는 소외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를

2025.07.10 이새벽 기자

"'기후민주시민' 30.6%에 달해"…제21대 대선후보, 기후위기 대응 공약 내놓아야

한국 사회 내 기후민주시민이 30.6%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기후정치바람(녹색전환연구소, 더가능연구소, 로컬에너지랩이 연합한 프로젝트 그룹, 차기 정부가 '기후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이 '기후민주주의자들이 바라는 대한민국·2025 기후위기 국민 인식조사 결과발표 집담회'를 7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었다.올해로 2회차를 맞은 '기후위기 국민 인식조사'는 기후문제에 대해 성별·연령별·정치성향별 등으로 어떤 격차와 특성을 보이는가를 찾아내고자 설계됐으며, 1만 8천여 명(17개 광역시도별

2025.05.08 이새벽 기자

강원의료사협, 창립 23주년 맞아 '내가 꿈-꾸는 돌봄 에세이 공모전' 개최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강원의료사협)이 창립 23주년을 맞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내가 꿈-꾸는 돌봄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강원의료사협이 주최하고 강원의료사협 노인공동생활가정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속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미래의 돌봄을 상상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전 주제를 '내가 꿈-꾸는 돌봄'으로 선정했다. 공모전에는 1인당 1회, 1개 작품만 출품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강원의료사협 누리집 또는 네이버

2025.04.24 이새벽 기자

WWF, 광화문-여의도 일대에서 '2025 서울어스마라톤' 9월 21일 개최

WWF(세계자연기금)는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2025 서울어스마라톤'을 9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다. WWF와 ECOS(지속가능 친환경스포츠)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참가 신청은 자연보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의 날(Earth Day)인 4월 22일부터 시작하며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대회 코스는 광화문광장

2025.04.22 이새벽 기자

"시민사회 활성화 위한 법은 '선 제정, 후 개정' 전략 펼쳐야 해"

7월 1일부터 5일까지 '2024 공익활동가 주간'을 맞이해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와 더불어민주당의 김윤, 남인순, 박정현, 백혜련, 서영교, 송재봉, 염태영, 이광희, 이용선, 이학영, 이해식,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조국혁신당의 서왕진 등 13명의 국회의원이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시민사회와 22대 국회의 공동과제와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행사는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와 더불어 공익활동가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사단법인 시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2024.07.02 이새벽 기자

인천시, 상설 마을 공론장 '수다떨어볼랩LAB!' 참가 팀 모집

인천광역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가 2023년 상설 마을공론장 사업 '수다떨어볼랩LAB!'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수다떨어볼랩LAB!'은 인천을 남녀노소 누구나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소통·교류의 장을 운영하며 인적·물적 자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인천시민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의 힘을 강화하고 토론문화를 확장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큰 목적이자 특징이다.참여 신청자격은 최소 3인 이상의 시민이 모인 팀 단위며,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싶은 이슈나 의제가 있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신청이 완료되면 전담

2023.03.17 이새벽 기자

대전시민이 발굴한 지역문제, 민-관-공이 함께 해결한다 

대전시는 대전시민이 직접 발굴한 22개 지역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 공기업, 대학 등 19개 기관이 대전시청 대강당에 모여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19개 기관이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시민들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의제실행 선언식과 실행 의제별 세부 추진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실행 의제에는 ▲갑천유역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대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전길 만들기 ▲대학생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등

2022.08.12 이새벽 수습기자

[지구를 위한 행동]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액트(ACT)'

플라스틱의 3분의 1은 플라스틱병, 플라스틱 컵, 비닐봉지와 같은 일회용 물품으로 생산된다. 이러한 일회용품은 한번 사용되고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며칠 안에 버려진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이렇게 낭비되는 돈은 매년 800억(약 92조) ~ 1,200억(약 138조) 달러로 추정되며,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아 지구 어딘가에 계속해서 존재하게 된다. 우리가 순환경제로 향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생산단계, 유통단계, 소비단계, 선별 재활용 단계 등 물질순환의 전 과정의 혁신이 필요하다. 라이프인은 기후 위기에 처

2021.07.09 송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