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NPO법센터, 비영리 재정실무 위한 'NPO 운영전문가 과정' 열어

동천NPO법센터는 지난 11월 7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컨퍼런스룸에서 를 주제로 '2025년 NPO 운영전문가 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기부금 모집, 세무, 회계 등 비영리조직 운영에 핵심적인 재정 이슈를 체계적으로 다루며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24년 개정된 기부금품법을 반영해 변화된 제도 환경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법령 소개를 넘어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현장 실무자들의 고민을

2025.11.10 조은교 기자

한 끼 도시락이 만든 지역의 변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새로온'으로 성장의 길을 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사회적경제 창업패키지(새로온: 사회적경제로 가는 따뜻한 동행의 길)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단순히 재정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자립적 기반을 마련해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 되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실험으로 시작한 마을도시락은, 이 과정을 거치며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대표적 사례다. 마을도시락은 지역 주부들의 공동체 활동에서 출발했다.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아침 간편식 공급을 시작으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방학 중 가정까지 끼니 안전망을 넓혀온 사

2025.10.02 정화령 기자

수선, 스타일이 되다! 10월 18일 '전국 수선의 날' 개최

다시입다연구소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2024년, 응답자 502명)에 따르면, 옷장 속 잠들어 있는 옷 중 수선이 필요한 옷을 보유하고 있는 시민은 92%나 된다. 수선이 필요한 이유는 다양하다. 아끼던 옷에 단추가 떨어졌지만 미뤄두고 까먹었거나 일부 오염이 생겼거나, 세탁기나 건조기 조작을 잘못해 당장 입을 수 없는 상태가 된 옷들, 버리자니 아깝고 판매나 나눔도 애매한 상태의 옷은 누구나 한 벌쯤은 있기 마련이다. 혹시 여기까지 읽었는데, 떠오르는 옷이 있다면 당장 들고 '전국 수선의 날' 행사에 가보자. 오픈수리국제연맹(Ope

2025.10.02 조은교 기자

태극기는 무엇인가

"그 과정에서 네가 이해할 수 없었던 한 가지 일은, 입관을 마친 뒤 약식으로 치르는 짧은 추도식에서 유족들이 애국가를 부른다는 것이었다. 관 위에 태극기를 반듯이 펴고 친친 끈으로 묶어놓는 것도 이상했다. 군인들이 죽인 사람들에게 왜 애국가를 불러주는 걸까. 왜 태극기로 관을 감싸는 걸까.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 (한강 중에서)영화 에는 덕수(황정민)와 영자(김윤진)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매일 저녁 전국민이 국기 하강식에 동참해야 했던 때가

2025.08.11 김찬호 라이프인 이사장(성공회대 초빙교수)

"기후에너지부 신설, 산업과 에너지 실질적으로 통합하는 구조 돼야"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이하 탄중위)가 '기후·에너지 거버넌스 개편 방향성' 토론회를 11일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 기후·에너지 정책과 권한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정책 추진의 실효성이 부족했다는 판단 아래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놓았던 '기후에너지부 신설'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성곤 탄중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 구조를 보면 에너지 부문이 전체의 76.2%, 산업 공정이 18.1%, 합치면 94.3%에 달한다. 이는 산업과 에너지가 기후위기 대응

2025.06.13 이새벽 기자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오는 8월 코엑스서 개최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이하 페스타)'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기후위기, 저출생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민·관·산·학 등 이해관계자가 모여 각자의 경험과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다.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에는 240여 개 기관과 6천여 명이 넘는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참여 기관들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널리 알리며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참석 기관, 참관객 수가 작년

2025.04.30 조은교 기자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기관' 지원 확대… 돌봄 질·종사자 처우 모두 개선

공공성 확보와 돌봄 품질향상을 위해 서울시가 공인하는 '좋은돌봄 인증'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어난다. 낮은 급여와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인 돌봄종사자를 위한 인건비 지원과 인센티브 등 경제적 보상을 강화하고 근무환경도 개선해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데이케어센터 야간 운영지원비도 인상해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가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담당할 좋은돌봄 인증기관을 찾는다. 각종 지원과 인센티브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의 질은 높인다는 계획이다.'서울형 좋은돌봄 인증제'는 노인 인권 보호, 시설 안

2025.04.04 이새벽 기자

서울시 '돌봄 SOS', 업그레이드…방문 재활치료 등 서비스 추가 시행

공모 통해 16개 자치구 선정, 구별 특성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추가 시행 ▲방문 재활·운동 치료 ▲수동 휠체어 등 복지 용구 대여 ▲환자 맞춤식 배달 등 사업성과에 따라 우수 서비스는 돌봄SOS 기본 서비스로 확장 예정'19년 시작해 15만명, 서비스 이용 25만여건 달해… 서비스 만족도 94.18점

2025.03.17 이새벽 기자

'서울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만족도 93% 기록, 이용 횟수 등 정책 강화

서울시민의 평균 만족도 93.1%를 기록한 인기 정책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이하 안심동행 서비스)'가 더 강화된다. 안심동행 서비스는 병원 내원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동행매니저가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 전 과정에 동행하면서 병원 접수 및 수납, 약국 이용 등을 도와주는 시 정책이다. 2021년 1인가구 대상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안심동행 서비스는 2023년 모든 시민을 서비스 대상으로 확대하고 2024년 서비스 이용 19,201건으로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사업 운영 3년(2022년~2024년)간의 평균 만족도는

2025.02.28 이새벽 기자

"지구를 위한 1시간 소등에 함께해 주세요"...WWF, 지구를 지키는 1시간 '어스아워 캠페인' 실시

"지구를 위한 1시간 소등에 함께해 주세요. 우리의 어둠이 지구를 구합니다."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어스아워는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매년 전 세계 180여 개국의 시민들과 주요 랜드마크가 참여하며, 이는 기후위기와 자연 파괴 문제에 대응하려는 전 세계인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2025.02.26 이진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