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사회적협동조합, 암경험자와 가족 힐링 그림책 출판회 성료

지난 15일,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은 대전문화재단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인 공감힐링스쿨 건강취약계층 심리지지 결과물로 9권의 그림책 출판을 알리며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은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누구나 문화와 치유를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감 힐링 그림책 –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출판을 기념하며 지속적으로 암경험자와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정수현 부대표는 "이익만을 추구하는 공간이 아니라, 건강과

2025.10.16 정화령 기자

말의 온도 展 : 암 경험자를 녹이는 말, 얼어붙게 하는 말

말의 온도 展 : 암 경험자를 녹이는 말, 얼어붙게 하는 말 일시 : 2025.09.27(토) ~ 10.17(금) 장소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보여주다 “당신의 말의 온도는 어떠한가요?” 어떤 말은 마음을 얼어붙게 하고, 어떤 말은 녹이기도 합니다. ‘말의 온도 展’은 '암 경험자의 일상과 사회복귀를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적 관계의 핵심 매체인 언어에 주목합니다. 암경험자 주변인의 무의식적인 편견과 차별적 시선이 언어적 표현으로 발화되어 야기하는 감정과 파동에 집중합니다. 암 경험자들이 직접 들었던 차가운 말과

2025.09.23 이도연

국립암센터, "암경험자로 구성된 사회연대경제기업 찾습니다!"

국립암센터가 암경험자의 돌봄 및 자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리본(Re:Born) 스타트업 프로젝트' 공모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리본(Re:Born)'은 암경험자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리본 스타트업 프로젝트' 사업 목적은 암경험자로 구성된 사회연대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등 암경험자들의 돌봄 및 자립 활동 촉진하는 데 있다.이번 공모사업 참여 대상은 기업 대표가 암경험자거나 구성원 50% 이상이 암경험자인 사회연대경제 기업이다. 기존 기업 5곳, 창업 예정 기업 2곳 등

2025.05.19 이새벽 기자

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 정서적 지지 위한 '고잉 온 콘서트' 6일 티켓 발매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대한암협회와 함께 매년 진행하는 암 경험자와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음악회 '고잉 온 콘서트(Going-on Concert)'의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 공연은 암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3월 20일 오후 7시 30분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일반 관객은 2월 6일부터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1만 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암 경험자 및 가족은 3월 14일까지 대한암협회를 통해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공연으로 12회를 맞은 '고잉 온 콘서트'는 암 경험자 및

2025.02.06 이새벽 기자

암 경험한 모델들, 위풍당당 런웨이 활보

내용을 입력하세요. 암에 걸리고 나는 땅굴 깊숙한 곳에 갇혔다. 땅굴의 탈출구는 높고 하얀 티끌만큼 작아 간신히 기어올라 살아나왔다. 살아난 지금도 천국은 아니다. 땅굴 속에서 빠져나왔지만 여전히 어두운 동굴 속. 하지만 나를 구원해줄 문은 크고 밝아졌다. 동굴 밖을 나오면 나와 같은 별이 존재할 것이라는 기대도 생겼다. 언제까지 헤매기만 할텐가. 천천히 빛을 향해 걸어가보자. (문성민 2030암경험자 커뮤니티 '리버스' 리더의 그림 작품 '현재' 설명글.) 암경험자와 건강취약계층의 사회복귀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4월

2024.12.06 이새벽 기자

공감 힐링그림책 그 네 번째 이야기 출간

암 경험자 인식개선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달 말까지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공감 힐링그림책 그 네 번째 이야기를 전시한다.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대전문화재단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9명의 작가가 탄생했다.▲박수진-메타쉐콰이어 ▲BB-비밀스런 감정미술관 ▲김시온,김용호,김가온-공감빌리지 ▲Kelly Hwang-작은고갯짓 ▲Hansize-얄팍한 사이로 피어나는 것들 ▲바람보다-그리움의파도 ▲지니(Jinny)-아쿠아리움에 간 싱잉볼 ▲린-어느 하루▲정혜욱-두개의 문특히, 이번에 참여한 정혜욱(53세)

2024.10.08 이도연 라핀기자

공감 힐링스쿨, 신협 어부바 프로젝트 성료

신협중앙회와 함께하는 '2024년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대전Expo아쿠아리움에서 암경험자와 가족 대상 힐링스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둔산신협이 지역사회 내 사회적경제조직이 추구하는 가치와 이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하고자 시작됐다.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은 암경험자 인식개선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며, 캠프 전에 국립암센터와 함께 인큐베이팅 중인 5팀 대상 암경험자 창업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협동조합 세무·회계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2024.10.07 이도연 라핀기자

공감헬스포럼, 청년 암경험자 사회복귀 연구에 주목

공감헬스포럼은 지난 2일 청년 암경험자의 일 경험과 사회복귀 과정에 대한 질적 연구에 관한 심층토론을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재단과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청년 암경험자들이 창업을 통해 사회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박범계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전에서 지역사회 내 공동체 활동을 하는 건강취약계층 암경험자 대표와 관계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2024.10.07 이도연 라핀기자

라이프인, 사심가득한 대화 27일 오후 3시 Zoom에서 만나요~...'동병상련으로 동행할 때'

라이프인이 주최하는 '사(社)심가득한 대화'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Zoom)으로 열린다. '사(社)심가득한 대화'는 2024년 라이프인 연중 기획인 '사(社)심가득'을 반영하면서 김찬호 라이프인 이사장(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 사회학자)이 진행하는 온라인 좌담프로그램이다. '사(社)심가득'은 온 사회가 마음을 모아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회 구성원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돌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돌봄의 현안 파악 및 문제 진단, 해결책 모색 등을

2024.09.24 이진백 기자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함께 갑시다!"…암 경험자 커뮤니티 '아름다운동행'

"옛말에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이 있습니다. 계란 속의 병아리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연약한 부리로 안에서 밖을 향해 껍질을 쪼아대기 시작하면, 어미는 새끼가 쉽게 나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밖에서 동시에 계란 껍질을 쪼는 아름다운 협동을 일컫는 말입니다. 저는 우리 아름다운동행이 그런 아름다운 행위를 하는 공동체였으면 합니다. … 암이라는 껍질 속에 갇힌 후배 환우들이 껍질을 잘 깨고 나올 수 있도록 선배 환우들이 힘을 보태주실 때, 우리는 진정으로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지금 가는 길이 외

2024.09.10 이새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