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암경험자의 돌봄 및 자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리본(Re:Born) 스타트업 프로젝트' 공모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리본(Re:Born)'은 암경험자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리본 스타트업 프로젝트' 사업 목적은 암경험자로 구성된 사회연대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등 암경험자들의 돌봄 및 자립 활동 촉진하는 데 있다.
이번 공모사업 참여 대상은 기업 대표가 암경험자거나 구성원 50% 이상이 암경험자인 사회연대경제 기업이다. 기존 기업 5곳, 창업 예정 기업 2곳 등 총 7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심사를 거쳐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기존 기업에는 최대 1천만 원, 창업 예정 기업에는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참여신청서를 작성 및 첨부해 이메일로 오는 22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선정은 5월 말 서면심사, 6월 초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하고 이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최종 성과를 공유해야 한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암경험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돌봄 및 자립 활동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의 제고와 암경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암센터 누리집(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라이프인은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의 용어 변경을 제안한다. 다만, 원활한 내용 전달을 위해 사회연대경제 용어가 정착되기 전까지 사회적경제와 사회연대경제를 병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