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인 사심가득한 대화 '동병상련으로 동행할 때' 홍보물.
▲ 라이프인 사심가득한 대화 '동병상련으로 동행할 때' 홍보물.

라이프인이 주최하는 '사(社)심가득한 대화'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Zoom)으로 열린다. 

'사(社)심가득한 대화'는 2024년 라이프인 연중 기획인 '사(社)심가득'을 반영하면서 김찬호 라이프인 이사장(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 사회학자)이 진행하는 온라인 좌담프로그램이다. 

'사(社)심가득'은 온 사회가 마음을 모아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회 구성원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돌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돌봄의 현안 파악 및 문제 진단, 해결책 모색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심가득한 대화 주제는 '동병상련으로 동행할 때'로 '박피디와황배우'의 황서윤 대표가 참여한다. '박피디와황배우'는 암경험자의 인식개선과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암 경험자 전문 콘텐츠 기업이다. 

사회연대경제기업(사회적경제기업) '박피디와황배우'는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국립암센터와 협력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지원을 받아 '함께가는 병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동행 매니저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의 돌봄이 필요한 암환자의 이동을 원활히 하고 내원 시 진료, 접수 및 약제 수령 등을 도와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누이좋고 매부좋고'라는 속담처럼 '암 생존자'가 동행 매니저로 활동하여 암 생존자에게는 일자리를, 암 환자에게는 병원 동행 돌봄을 제공한다.

암 치료를 마친 경험자가 암 환자를 위해 어떠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지,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어떠한 지원을 하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참가 희망자는 9월 27일 정오까지 구글폼 링크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라이프인은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의 용어 변경을 제안한다. 다만, 원활한 내용 전달을 위해 사회연대경제 용어가 정착되기 전까지 사회적경제와 사회연대경제를 병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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