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에서 모색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재생

청도혁신센터는 지난 24일 카페 다로리에서, ‘경북-청도 소통협력공간 지속가능포럼 – 2025 지역재생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빈집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 호텔 사례 등 지역 재생의 우수사례를 학습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주제 발표에서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는 수도권 위주로 과밀된 현상을 꼬집으며,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서 지역에 필요한 요소들을 양질의 일자리, 살만한 공간, 교통망, 관계망, 생애주기 돌봄 총 5가지로 제안했다.두 번째 주제 발표에서 ㈜다로리인 서삼열 대표는 ‘사회

2025.10.28 이진백 기자

'생활권 로컬 브랜딩'으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마을 만든다

생활권은 동네나 마을과 같이 주민들의 일상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범위이자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이나 문화 등 고유성을 함께 활용하고 나누는 지역 공간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딩은 지역의 고유자원과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정착·방문할만한 지역을 만드는 전략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작은 생활권 별로 형성된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생활권 별로 성공한

2023.03.23 정화령 기자

충남사회혁신센터, '포용력 있는 도시 디자인' 주제로 연속 포럼 개최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지난 26일 '지역의 변화를 위한 제안: 포용력 있는 도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연속 포럼을 개최했다. 장애·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구축 실험을 해오던 나사렛대학교의 장성필 교수가 발제자로, 20년간 놀이운동을 지속해온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 사회 가치를 다루는 잡지 'MSV'를 발행하는 미션잇 김병수 대표, '도시를 걷다' 책의 저자 이훈길 건축가가 발표자로 참가했다. 장성필 교수는 첫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놀이터라는 작은 공간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른 존재라는 인식 없이

2022.07.27 노윤정 기자

충남사회혁신센터, '지역의 변화를 위한 제안' 주제로 연속 포럼 개최

충남사회혁신센터는 7월 26일부터 4개월간 '지역의 변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연속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충남사회혁신센터에서 추진해 리빙랩 현장실험과 연구를 토대로 의제를 도출했으며, 지역의 변화를 위한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모으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제안은 '포용력 있는 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된다. 천안 내 121개 공용 놀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장애·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고심해온 나사렛대학교 장성필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2022.07.22 이진백 기자

충남사회혁신센터, 이동형 업사이클링 체험 '충격어택' 활동 재개

충남사회혁신센터의 이동형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업사이클링 체험 '충격어택'이 올해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7월부터 활동을 재개할 것을 알렸다.충격어택은 지난해 충청남도의 15개 시군의 곳곳을 방문하고 2,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폐아크릴을 이용한 LED 명찰, 폐비닐을 이용한 파우치 만들기, 폐배너를 이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기술체험을 통해 창작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에도 충청남도 전역을 다니며 어린이, 청장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워크숍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06.28 송소연 기자

충남사회혁신센터, '충남형 크리에이터 시대' 월례포럼 개최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월례포럼 '충남사회혁신포럼'을 오는 1월 25일 아산 세계꽃식물원(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에서 개최한다. 매월 개최되는 충남사회혁신포럼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지역이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바탕으로 사회혁신의 아이디어를 찾고 구체화하며 확산시킴을 목표로 한다. 작년 11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시리즈의 이번 3회차 포럼의 주제는 '충남형 크리에이터 시대'이다. 충남 지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펼쳐가는 청년들을 통해 '충남만의 크리에이

2022.01.21 송소연 기자

충남사회혁신센터, 21일 월례포럼 '충남만 가능한 일' 시리즈 2회차 개최

충청남도 지역의 혁신자원을 조명하고 지역 번영을 위한 핵심 과제를 공유하는 포럼이 개최된다.충남사회혁신센터는 12월 21일 월례포럼 '충남사회혁신포럼'을 공주 금강관에서 개최한다. 매월 개최되는 충남사회혁신포럼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지역이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바탕으로 사회혁신의 아이디어를 찾고 구체화하며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11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충남만 가능한 일' 시리즈에서는 농어산촌의 미래상, 구도심 재생 아이디어, 충남 특성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전략, 지역 번영을 위한 과제 등을 중점

2021.12.13 노윤정 기자

전국으로 이어지는 사회혁신 네트워크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자원이 필요하다.공간지원, 사업을 구체화를 위한 컨설팅이나 자금지원,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까지….여기, 개인이나 작은 조직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도 생태계를 이루어 함께하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전국단위 사회혁신 거점 공간들을 소개한다. 1.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지역주민 스스로 참여해 현재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혁신 플랫폼이다. 지역의 유휴공간을 탈바꿈하여 공간을 마련하고

2021.10.27 정화령 기자

[어떤 가능성 ②] 변화의 여지(room)를 담은 지역의 공간(room)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라는 엄중한 두 단어로 대변되는 2020년, 그리고 2021년. '변화'가 필요한 시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관성적으로 '변화'와 '혁신'이란 단어를 사용하곤 합니다. 어느 곳에서나 존재하지만, 한편으론 어느 곳에서나 보이지 않는 그 모호한 변화를 우리는 기대하고 희망합니다. 그래서 그 희망의 조각들을 하나씩 모아보려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소셜벤처, 사회혁신, 체인지 메이커, 로컬 크리에이터 등 지역, 넓게는 사회와 관계를 맺고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사례를 들춰보는 작업이 이미 익숙한 사례 훑어

2021.03.23 신효진 (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연구교수)

"2020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과거에 비해 개선"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당사자들이 느끼는 사회적경제 인지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당사자들은 지난해 사회적경제 인지도가 이전 년도에 비해 개선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뿐만 아니라 거버넌스와 사회적금융, 사회서비스 분분에서 이전 년도 대비 정책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8일 '2020년 사회적경제 정책모니터링 추진 경과 보고회'를 갖고 "조사에 응한 324명의 사회적경제 이해관계자 중 53.1%가 전년도(2019년)에 비해 전반적인

2021.03.09 이진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