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나눔, 제7회 환경학술포럼 성료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지난 11~12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제7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에는 (재)숲과나눔의 장학생, 연구자를 비롯해 환경, 보건, 안전 분야 관심이 있는 연구자, 활동가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하였다.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우리 사회의 주요 해결 과제 중 하나인 사회 갈등의 원인과 양상, 그리고 그 해결 방안을 ‘재생에너지’를 중심 주제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재생에너지를 둘러싼 담론과 가치의 충돌,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 등 복합적인 측면을 연극을 통해 발표하며, 참가자와의 소통

2025.11.13 조은교 기자

"기후위기에 함께 대응할 사업 파트너 찾습니다!"

월드비전은 기후변화대응 사업과 협업 기업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사업을 제안하는 네트워킹 행사인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을 29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3층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생태복원협회, 한국수자원공사, 생명의숲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각자의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05.30 이새벽 기자

우리가 소셜임팩트를 만드는 방식...'함께하는 파트너십'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는 13일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포럼'에서 "불안하고 모호한 여정일수록 '함께 가는 사람들' 자체가 여정이자 목적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에서 열린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에서 두 번째 기조발제자로 나선 김정태 대표는 '컬렉티브 임팩트를 위한 이펙추에이션(Effectuation) 전략'이란 주제로 한 발표를 맡아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컬렉티브 임팩트가 풀고자 하는 문제는 '사악한 문제(정해진 답이 없다)'"라며

2024.11.14 이진백 기자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습지와 인간의 공존을 그리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2024.05.21 정화령 기자

[희망 in 한국] 기본소득, 먼 꿈인가 문앞의 현실인가

■ 들어가며: 한국에서 기본소득 운동이 지나온 길한국에서 기본소득 운동을 임의로 구분하면 2016년 전후로 나눌 수 있다. 2016년까지 기본소득에 관한 논의는 주로 제도권 바깥에서 확산됐다. 2000년대 초 진보적 학자들이 유럽에서 떠오르는 기본소득 운동에 주목하여 국내에 소개하고, 2007년 대통령 선거(대선)에서 원외 진보정당인 사회당이 '국민기본소득'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2009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정책연구원에서 기본소득 연구자들을 필진으로 모아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을 뒤집어라』를 출간했다. 같

2024.04.30 오준호(『기본소득이 세상을 바꾼다』 지은이. 새진보연합 상임대표 권한대행)

농민과 상생하는 탄소중립을 위해 경기도가 갈 길을 논의하다

지난 24일, 경기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농촌 기후위기 대응 세미나가 열렸다. 농촌지역의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영농 형 태양광 등 농촌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자리이다.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총괄기획위원회와 함께 ▲공공 혁신 규제 합리화 ▲에너지전환 기업 RE100 ▲도민 실천 거버넌스 ▲녹색경제 산업혁신 등 4개 분과로 구성되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전의찬 세종대 기후에너지융합학과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이다. 김동연 지사는 "얼마 전에 미

2023.11.26 정화령 기자

기후위기 시대, 한반도 연안의 위기와 해법을 논의한다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한반도 연안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 콘퍼런스(이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탄녹위 김상협 위원장과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을 비롯하여 산·학·연 전문가들과 시민사회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연안의 기후위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콘퍼런스는 '기후위기 시대, 한반도 연안 지역의 위기와 해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연안 기후재해 예방·적응' 세션에서는 기후변화 심화에 대비한 연안 재

2023.05.24 정화령 기자

경기도, 생태관광 거점 지역 공모

경기도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2월 28일까지 생태관광 거점 선정을 위한 시·군을 공모한다. 생태관광은 자연과 지역주민 복지 향상을 키워드로 한 관광으로, 자연을 주제로 한 관광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서해안의 갯벌, 경기북부의 비무장지대(DMZ) 등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을이나 주민단체가 운영하는 형태이다.올해는 기존에 조성한 거점 중 우수한 추진실적을 가진 세 곳과, 신규 거점 3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경기도가 선정한 9개 관광 거점은 ▲화성 우음도

2023.02.08 정화령 기자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지속가능발전대회' 개최

환경부는 충청남도, 보령시와 함께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11일부터 3일간 충청남도 보령시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개최한다. 1999년 이래 24회차를 맞이한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운동을 확산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와 기후위기로부터 우리 사회를 회복하고,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환경부는 개막행사에 앞서 소모임, 단체, 기업, 지자체등 4개 부문으로 '20

2022.08.11 이새벽 수습기자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사회적 경제활동 우수 직매장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한다. 정부는 지역 중소·고령·여성농 위주 농가조직화를 통한 상시적인 직거래공간 확충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을 지원한다.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 개소당 6억, 대도시형 직매장 개소당 5억, 일반 직매장 개소당 3억 지원) 또한 직매장 지원 대상자 선정 시 사회적 경제활동(영세농 비중, 나눔활동, 취약계층 채용, 사회적 경제조직 참여 등) 실적이 우수한 단체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 부여 없음 → 사회적 경제활동 가점 15점 부여) 로컬푸드 직매

2022.01.07 이진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