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경기, 서로의 로컬을 잇다

제주와 경기가 1년 넘게 이어온 교차협력의 흐름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만든 신제품 '쑥감도'가 정식으로 공개되면서, 단순한 판로 지원을 넘어 '지역과 지역을 잇는 공동 개발 모델'이 현실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20일 오전, 제주도 소길별하에서는 '2025 소셜커넥트 프로젝트'의 신제품 출시회가 열렸다. 제주 쑥과 용인 쌀을 결합한 떡 한 점은 두 지역의 교류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자, 앞으로 확장될 지역 간 협력 모델의 신호탄임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난해

2025.11.21 정화령 기자

제2회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열린다. 올해 행사는 '2025 Incheon Social Impact Wave – 인천 사회적경제가 만드는 가치의 물결'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기업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 인사이트 강연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시상 ▲지원사업 성과발표 ▲토크콘서트 등 사회적경제의 성과와 의미를 나누는 다양한 무대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6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소셜플러스 마켓을 통해 사회적경제 제품을 직접 판매·체

2025.09.08 조은교 기자

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올해 지원 확대 알려

경기도가 올해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금융 지원부터 판로 개척, ESG 경영 지원까지 다양한 정책이 발표되며,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지난 7일, 경기아트센터 도움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통합 사업설명회'에는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참여해 올해의 주요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설명회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이기환 의원도 참석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행사는 공정식

2025.02.08 정화령 기자

[당신은 공정무역마을에 사시나요?] 무방부제 수제 초코파이에 공정무역까지...'착한 기업'의 새로운 도전

공정무역은 저개발국가의 생산제품에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글로벌 소비 운동이다. 가치 있는 제품, 윤리적 소비, ESG를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들과 기업들이 공정무역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커피, 바나나, 수공예품, 마스코바도 등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1차 생산품들뿐 아니라 공정무역 재료들로 가공된 초콜릿, 쿠키, 화장품 등 그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국내의 공정무역 제품들은 주로 해외에서 생산되거나 가공된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최근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공정무역 제품을 활용한 제조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2월 초 안양에 위치한 ㈜문식품을 방문해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공정무역 실천기업이 되어 공정무역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문동철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024.12.17 최혜연(경기도공정무역마을협의회 대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

경기도주식회사, '사회적가치생산품 추석 기획전' 6일부터 롯데아울렛 광교점서 진행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과 사회적경제 판매처 '공삼일샵(031#)'이 롯데아울렛과 함께 추석 오프라인 기획전 행사를 진행한다.경기도주식회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수원 롯데아울렛 광교점 1층에서 추석 팝업행사 '가치소비 롯컬마켓, 홀리데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 기획상품과 더불어 도내 청년·여성·사회적기업, 중증장애인 생산기업이 제작한 벌꿀, 세제, 샴푸와 비누, 주스 등 총 5개 품목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현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주방세

2024.09.05 이새벽 기자

경기도 내 임팩트 유니콘 위한 성공모델 지원 나서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임팩트 프랜차이즈 성공모델로 육성할 6개 사회적경제조직을 최종 선발하고, 가맹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시작하는 내용의 협약을 13일 경기XR센터에서 체결했다. 연간 매출 100억 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 원 이상인 사회적경제조직을 임팩트 유니콘 기업으로 부르는데, 이처럼 임팩트 유니콘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성공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는 것이 임팩트 프랜차이즈 사업의 목표다.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성공모델 후보군 12개 기업을 지난 4월 선발하고, 4주간에 걸친 집체교육 등을 통해

2024.06.13 정화령 기자

경기도 사회적경제매장 031#(공삼일샵), 시흥에서 시작

경기도가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지원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전문 매장인 '031#(공삼일샵)' 1호를 시흥프리미엄아울렛 3층에 개장했다. 지난 8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기도의원, 시흥시의원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영주 이사장, 유훈 원장 및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대표,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하여 첫 출발을 기념했다.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곳은 단순한 매장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2024.05.09 정화령 기자

[특별 사진전]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서 전하는 새해 인사②

예산 삭감과 정책 축소로 사회적경제를 비롯한 사회연대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다. 하지만 경기도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전담 공공기관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출범하고 ▲임팩트 유니콘 100개 육성 ▲사회적경제조직 성공 모델의 프랜차이즈화 ▲공공·민간기업과 함께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시장 규모 1조 원대로 확대 ▲사회적경제조직 1만 2천 개로 확대라는 4대 비전을 발표했다. 현실에 비해서 다소 거대해 보이는 목표이나,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유훈 원장은 "이 비전이 달성되면 어떤 세상이 이루어질지 상상하며, 새로운 혁신을 이루는 낙

2024.02.08 정화령 기자

[특별 사진전]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서 전하는 새해 인사①

예산 삭감과 정책 축소로 사회적경제를 비롯한 사회연대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다. 하지만 경기도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전담 공공기관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출범하고 ▲임팩트 유니콘 100개 육성 ▲사회적경제조직 성공 모델의 프랜차이즈화 ▲공공·민간기업과 함께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시장 규모 1조 원대로 확대 ▲사회적경제조직 1만 2천 개로 확대라는 4대 비전을 발표했다. 현실에 비해서 다소 거대해 보이는 목표이나,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유훈 원장은 "이 비전이 달성되면 어떤 세상이 이루어질지 상상하며, 새로운 혁신을 이루는 낙

2024.02.08 정화령 기자

경기도, 도민 위해 '사회적경제 정책 사용설명서' 핸드북 발간

경기도가 도민이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사회적경제 구독 프로젝트'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 정책 사용설명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정책 사용설명서'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신청자격 및 절차, 담당자 연락처 등을 정리한 정책 수첩이다. 사회적경제 관련 43개 핵심정책의 정보를 ▲사회적 금융정책 ▲판로 지원 확대 ▲창업 도약 지원 ▲인재양성 및 연구지원 ▲ESG 연계와 확산 ▲사회 혁신 등 6가지 분야 공간으로 나눠 수록하고 사용자가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한 손

2024.01.23 이새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