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회공헌, 부동산 제도가 보여주는 기부 흐름 알아보기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2025 기획연구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기부문화연구소는 매년 한국사회 기부문화의 변화를 조사 및 분석하고, 비영리 생태계를 둘러싼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기획연구 발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더 나은 기부를 위한 기업전략과 제도개선', '기부행동의 세 가지 렌즈: 이주민·환경·AI예측' 등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공익법인의 부동산 기부제도 ▲기업 사회공헌 전략 ▲친환경 소재가 기부에 미치는 영향 ▲이주민의 나눔 행동 ▲AI

2025.11.20 정화령 기자

아름다운재단-유디임팩트-비영리활동가학교 엣지, 공익활동가 역량 강화 나서

아름다운재단·유디임팩트·비영리활동가학교 엣지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재단에서 '지역변화를 위한 비영리 활동가 역량강화 아카데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름다운재단 김진아 사무총장, 유디임팩트 김정헌 대표, 비영리활동가학교 엣지 정란아·조양호 총괄기획자 등이 참석했다.세 기관은 지역의 구조적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공익활동가 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아카데미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본 아카데미는 ▲지역사회 구조 이해를 위한 입문형 기본 교육 ▲국내외 문제해결 사례를 기반으

2025.11.11 정화령 기자

아산나눔재단,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5' 개최

아산나눔재단은 소셜 섹터 관계자와 비영리스타트업 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5'를 오는 11월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개최한다.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는 국내 소셜 섹터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아산나눔재단의 사회혁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에 참여 중인 성장트랙 기관들이 수행해 온 사회혁신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는 '뉴 필란트로피, 변화의 지렛대'라는 주제로 비영리스타트업들과 함께 비영리 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포럼 수준의

2025.10.23 정화령 기자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 심포지엄 '기빙코리아 2025' 개최

아름다운재단이 오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제25회 기부문화 심포지엄 '기빙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변화 속의 비영리, 우리의 임팩트를 말하다'를 주제로, 비영리조직이 불안정한 사회 환경 속에서 어떻게 임팩트를 인식하고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이후 6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강민아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기조강연과 김혜정 기부문화연구소 부소장의 연구발표에 이어 비영리 현장의 실무자들이 임팩트 측정 경험 및 협업 사례를 공

2025.09.22 정화령 기자

성장 실험 3년, IP1이 비영리의 지속을 묻다

한국의 비영리 조직은 여전히 재정 불안과 제도적 제약 속에서 성장의 한계를 맞닥뜨리고 있다. 다수의 지원 프로그램은 짧은 기간, 프로젝트 단위에 묶인 제한적 예산, 간접비 기피 관행으로 조직이 장기적으로 역량을 축적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 때문에 혁신적 시도가 단절되거나 지속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기부자 입장에서도 "비영리는 제자리에 머무른다"는 인식을 강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2022년 출범한 IP1 기금은 기존 관행과 다른 길을 택했다. 프로젝트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

2025.09.19 정화령 기자

기후위기 대응의 열쇠, 기후 비영리 조직의 '지속가능성' 확보에서 찾는다

전 세계적으로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 참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기후 문제 해결에 시민사회 영역에서 활동하는 기후 비영리 조직들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아름다운재단이 지난 2021년 공개한 '한국 비영리 조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비영리 조직 종사자의 52%가 3년 이내에 조직을 떠나는 등 인력 불안정 문제와 독립성 유지를 위한 재정 제약으로 많은 기후 비영리 조직들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현실 속에서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는 국내 기후 비영리 조직의 체계적 성장과 자립

2025.08.11 김현진 라핀기자

다음세대재단-경상국립대 아름다운마을연구소, 경상 지역 비영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다음세대재단과 경상국립대학교 아름다운마을연구소가 경상 지역의 비영리 생태계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경상국립대학교 아름다운마을연구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로컬 비영리스타트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간 발전 불균형과 사회혁신 생태계 내 격차 문제를 배경으로 이루어졌다. 다음세대재단과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비영리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그들의

2024.12.23 이진백 기자

김자유 누구나데이터 대표,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 '올해의 펀드레이저 상' 수상

김자유 누구나데이터 대표가 '올해의 펀드레이저 상'을 수상했다. 임팩트 조직을 위한 데이터 활용 기술을 보급해 디지털 모금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다.시상식은 APA위원회와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가 지난 5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Asia Philanthropy Awards, 이하 APA)를 통해 이루어졌다. 필란트로피(philanthropy)란 단순 기부를 넘어 사회적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시간, 재능, 재원 등을 자발적으로 나누고 이런 행위를 공동체에 확산하고자 하는 정신을 뜻한다.AP

2024.12.12 이진백 기자

임팩트 생태계에서 성장의 점을 이어 완성한 그림들

체인지 메이커를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 '루트임팩트'와 카카오 창업자가 설립한 혁신가를 지원하는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임팩트 커리어 NPO와 ▲헤이그라운드 비영리 멤버십이라는 두 가지 핵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는 비영리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성장시키고 체인지메이커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임팩트 커리어 NPO는 비영리 조직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0개 조직이 참여해 총 59명이 채용되었으며, 그중 89%가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최대 6개월

2024.12.05 정화령 기자

내년도 비영리 조직의 성장 노하우, 여기서 찾아볼까...'2024 루트임팩트 X 브라이언임팩트 비영리 콘퍼런스' 내달 3일 개최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는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와 함께 다음 달 3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4 루트임팩트 X 브라이언임팩트 비영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브라이언임팩트가 루트임팩트와 함께 2022년부터 후원해온 비영리 조직들의 성장 경험을 나누고, 2025년에도 비영리 생태계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논의하고자 마련했다.콘퍼런스는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우선 17개의 비영리 조직의 구성원이 직접 연사로 나서는 '라이트닝 토크'를 통해 각자의 성장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

2024.11.18 이진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