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 4코스 걸어보자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가을 나들이에 맞춰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옛길' 4개 추천 코스를 소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이어지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해석을 통해 재구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약 677km로 조성돼 있다. ■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13.8km 코스로, 소요 시간은 약 4시간이다. 율곡 이이의 흔적이 남은 화석정과 자유의 다리를 지나며, 한국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다. 장산전망

2025.10.05 정화령 기자

변호사와 탈북대학생, 형제로 거듭나다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은 탈북대학생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성장 지원을 위한 '제3회 2025 태평양프렌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태평양프렌즈'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25년 2월에 매칭된 태평양 소속변호사 10명 '프렌형(Friend兄)'과 탈북대학생 10명 '프렌제(Friend弟)'는 6개월 동안 만남을 가졌고 3년 동안 30쌍이 매칭되었다. 지난 2월, 첫 만남인 '프렌즈 캠프'에서 인연을 맺은 각 팀 형제들은

2025.08.26 조은교 기자

태극기는 무엇인가

"그 과정에서 네가 이해할 수 없었던 한 가지 일은, 입관을 마친 뒤 약식으로 치르는 짧은 추도식에서 유족들이 애국가를 부른다는 것이었다. 관 위에 태극기를 반듯이 펴고 친친 끈으로 묶어놓는 것도 이상했다. 군인들이 죽인 사람들에게 왜 애국가를 불러주는 걸까. 왜 태극기로 관을 감싸는 걸까.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 (한강 중에서)영화 에는 덕수(황정민)와 영자(김윤진)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매일 저녁 전국민이 국기 하강식에 동참해야 했던 때가

2025.08.11 김찬호 라이프인 이사장(성공회대 초빙교수)

태평양·동천, 10여 건 공익소송 승소한 '2024년 공익활동보고서' 발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공익활동 성과를 담은 '2024 태평양·동천 공익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태평양과 동천은 매년 공익활동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대한변호사협회의 로펌 공익활동 평가 기준에 따른 2024년도 태평양 공익활동 지표와 함께 대표 공익활동, 동천NPO법센터와 동천주거공익법센터의 활동, 인권 영역별 공익법률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수록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태평양 소속 국내 변호사의 77.2%인 430명이 프로보노 활동에 참여해 총 28,672시간을

2025.03.06 정화령 기자

아산나눔재단, 아산상회 6기 데모데이 성황리에 마무리

아산나눔재단의 탈북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아산상회'의 6기 데모데이가 11일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에서 개최됐다. 코엑스 D홀 스테이지3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산상회 6기 참가팀들의 창업 성과를 공개하고 투자 유치 및 사업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아산상회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의 합성어로 북한이탈 청년 창업가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을 통해 자립 및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용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2024.12.12 이진백 기자

비영리, 영리기업들과 파트너십 맺으려면!

열매나눔재단이 '세상을 바꾸는 임팩트 CSR 파트너십'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10일 스파크플러스 강남점 16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했다. 열매나눔재단과 마이오렌지, 아립앤위립, 온기 등 임팩트 기업들이 영리기업과 함께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해 도전한 내용과 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서나래 열매나눔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은 열매나눔재단과 세븐일레븐이 협업한 북한이탈주민 편의점 창업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열매나눔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정착을 돕고자 2007년 새터민 자립지원센터를 열고 대학생 기숙사 지원, 직업체험 프로

2024.12.11 이새벽 기자

GKL사회공헌재단, 관광취약계층 가족 대상 모두의 행복여행 사업 성료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이 경제적 어려움과 바쁜 일상으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관광취약계층 가족들을 지원하는 '모두의 행복여행' 사업을 5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모두의 행복여행(가족 대상)'에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저소득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등 관광취약계층의 가족 총 384명이 참여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참여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총 4회의 공모를 진행했으며, 가족센터와 복지관 등 관련 기관 15곳과 협력해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2024.11.26 정화령 기자

[수요세미나] 살림의료사협, 지역기반 건강 통합돌봄에 도전하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조금 복잡하고 긴 이름이다. 혹시 들어봤는가? 현재 전국 곳곳에는 신뢰할 수 있는 일차의료, 나다움을 존중하는 돌봄,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고 가꿔가는 것을 공통비전으로 갖고 있는 30개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있다.그중에 하나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살림)은 2012년 창립해 서울시 은평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주의적 건강관을 바탕으로 ▲일차의료와 보건예방 ▲호혜적 돌봄 ▲주민 참여와 자치 등 세 가지 영역에서 협동 사업을 펼쳐왔다.이번 글에서는 의료, 돌봄, 참여 이 세 바퀴를

2024.11.13 유여원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

가을로 물든 서울, 단풍길 걸어보자

서울시가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03선'을 선정했다. 서울시 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가 늦더위로 인해 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오는 30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예측된다. 서울시민이라면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이서 가을 단풍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단풍길 103선'은 그 규모가 총 158km로,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수량은 약 7만 주에 이른다. 가로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나무

2024.10.23 정화령 기자

한국환경보전원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최···환경보전 실천 위한 문화의 장

한국환경보전원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3일과 24일 양일간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은 한국환경보전원이 주관하고 교보생명이 주최,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민에게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페스티벌의 본 행사는 둘째 날인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펼쳐지며 ▲페스티벌 개막 행사 ▲미래세대 축하공연 ▲지구하다 페스티벌 앰버서더(홍보대사) 소개 ▲뇌과학자 박문호 박사와 천체물리학자 유튜버 항성의 '배우고 나누다' 강연 ▲'도전하다' 환경골든벨 ▲환경음악회가

2024.09.24 조은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