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은 탈북대학생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성장 지원을 위한 '제3회 2025 태평양프렌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태평양프렌즈'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25년 2월에 매칭된 태평양 소속변호사 10명 '프렌형(Friend兄)'과 탈북대학생 10명 '프렌제(Friend弟)'는 6개월 동안 만남을 가졌고 3년 동안 30쌍이 매칭되었다.
지난 2월, 첫 만남인 '프렌즈 캠프'에서 인연을 맺은 각 팀 형제들은 맛집 탐방, 야구 관람, 복합문화공간 방문, 광화문·복촌 도심 탐방, 경비행기 및 문화 체험 등 6개월 동안 4회 이상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며 서로를 더 이해하는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6개월의 만남은 지난 25일 저녁 법무법인 태평양 25층 라운지에서 '제3회 2025 태평양프렌즈 엔딩파티' 시간을 가지며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에피소드와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0팀의 변호사와 탈북대학생은 각자의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한 내용을 나눴고 활동에 맞게 'BEST OF BEST FRIEND', 'BEST FRIEND', '작가상', '포토상', 'GOOD FRIENDS상'을 수상했다.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북한탈북민 분과위원장인 배용만 변호사는 "10여년 전 탈북대학생과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만남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은 탈북대학생이 우리나라에 잘 정착하여 결혼하여 두 자녀의 아빠가 되는 모습을 봤다. 태평양프렌즈에 참석한 모두가 일회성 만남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