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공정무역마을에 사시나요?] 공정무역도시 성동에 숨쉬는 공정무역 커뮤니티 세 곳을 소개합니다

2019년 '공정무역 자치구 추진'을 선언한 서울시 성동구는 2021년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후 1차 재인증에 이어 2025년 2차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 핫플레이스와 사회혁신 기업들의 성지를 품고 있는 성동구에서 골목 안 깊숙이 자리 잡은 공정무역커뮤니티들을 만났다. 금호동, 마장동, 그리고 성수동. 동네 풍경이 확연히 다른 공간을 중심으로 공정무역의 가치와 열정을 알리고 있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브런치카페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2025.05.27 이미옥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

글로벌이너피스, 동티모르 섬마을 어린이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동티모르의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사회를 찾아다니며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글로벌이너피스 단체를 만났다. 동티모르의 빈곤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개선 지원사업과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이너피스의 활동은 현지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과 자립 기반 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글로벌이너피스의 고은경 대표를 만나서 동티모르의 활동에 대해서 들었다. ■ 우선 글로벌이너피스 단체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글로벌이너피스는 제주도에서 자생한 국제개발협력 단체로

2024.12.31 이종현 객원기자

취약 계층 아동에게 기쁨을, 환경에 미래를: 사회 혁신 이루는 '코끼리공장'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재활용률은 여전히 10% 미만에 불과하다.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기업, 개인의 노력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코끼리공장'은 플라스틱 폐기물 중에서도 장난감 플라스틱의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에 집중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들은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새활용 장난감을 제공하는 활동을 하며, 단순한 자선 사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번 기사에서는 코끼리공장의 경영 철학과 구체적인 활동, 성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2024.07.11 안시현, 이정수, 정현서 대학생 기자

[개발협력과 사경] "껍데기는 가고, 알맹이만 오라" 제로웨이스트 활동이 어떻게 국제개발협력으로 이어질까

ESG, 가치소비 등 지속가능한 환경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국내 무상원조 대표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 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하며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부 경영은 물론, 코이카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 유형 내에서도 기후·환경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내 플라스틱 리사이클 생산라인 및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나 한-인니-동티모르 태양광 에너지 접근성 향상 사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전 세계적 기후위기

2022.09.16 코이카 '사회적경제와 ODA' 동아리팀(박진아, 신민철, 임예지, 최혜령)

KOICA 이노포트, '제1차 챌린저스데이: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 토크 콘서트 개최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이하 코이카)가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더 브릿지(이하 더 브릿지)와 주식회사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주관하는 온라인 토크 콘서트 '제1차 챌린저스데이: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이 오는 22일 개최된다.코이카 이노포트는 글로벌 개발협력 이슈를 해결하려는 청년들과 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한 사회혁신허브(Innovation Hub for Development) 사업으로,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이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여러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찾는 '사회혁신 실험실'이라는

2021.10.15 김정란 기자

[마을 잇다⑧] 일본 공정무역의 제 3의 길

"어린이는 도구를 들고 일하는 대신 연필을 들고 공부를 해야 합니다.(이크발 마시흐)" 이크발 마시흐는 수제 카펫 공장의 열악한 아동노동을 현실을 고발했고, 파키스탄의 1만 명의 어린이들을 노동으로부터 해방시켰다. 하지만 처참한 생활환경은 시대와 장소를 바꾸어 여전히 동아시아에서 존재하거나 확대되고 있다. '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 다오'를 통해 저자 신명직 구마모토가쿠엔 대학 동아시아학과 교수는 네팔의 아동노동의 현실을 알리고, 아동노동과 이주노동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대안으로 '동아시아공생문화센터'를 설립했다.

2021.04.21 신명직 (구마모토 가쿠엔 대학교 교수)

[마을 잇다⑦] 일본 공정무역의 두 유형 -유럽형와 생협형

"어린이는 도구를 들고 일하는 대신 연필을 들고 공부를 해야 합니다.(이크발 마시흐)" 이크발 마시흐는 수제 카펫 공장의 열악한 아동노동을 현실을 고발했고, 파키스탄의 1만 명의 어린이들을 노동으로부터 해방시켰다. 하지만 처참한 생활환경은 시대와 장소를 바꾸어 여전히 동아시아에서 존재하거나 확대되고 있다. '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 다오'를 통해 저자 신명직 구마모토가쿠엔 대학 동아시아학과 교수는 네팔의 아동노동의 현실을 알리고, 아동노동과 이주노동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대안으로 '동아시아공생문화센터'를 설립했다.

2021.04.14 신명직 (구마모토 가쿠엔 대학교 교수)

영등포 사회적기업 우수제품을 패키지로, '포포그레' 선물 세트 론칭

영등포구가 영등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포포그레' 참여 기업의 상품으로 구성된 선물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포포그레 선물 패키지'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한 번에 선보이고, 판로 확대와 더불어 사회적경제가 가지고 있는 신뢰, 협력의 가치까지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패키지 상품 기획에서는 포포그레 참여 기업의 제품으로 특별 구성된 양질의 세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패키지 상품은 ▲드립백커피와 수제쿠키, 봉동 서두편강으로 구성된 먹거리 세트 ▲겨울 필수품인 넥워머 세트 이렇게 두 가지로

2021.01.01 노윤정 기자

[국제개발과 사경] KOICA 송진호 상임이사 "ODA와 사연경은 만나야한다"... 어떻게?

코로나19는 단순한 바이러스가 아니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관심갖지 않고 있던 약한 고리를 숨김 없이 드러냈다. 국제개발협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가 진행 중인 지금, 연대의 필요성은 세계적으로 더 커지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 송진호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를 만나, 국제개발협력에 있어서의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물었다.

2020.08.17 김정란 기자

코로나시대, 생산자와 소비자 서로의 안부를 묻다

코로나 창궐로 대부분은 시민들은 살면서 경험하지 못한 형태의 통제를 겪고 있다. 국가들 역시 서로 국경을 서로 막고 있다. 각국의 봉쇄, 국경 폐쇄, 수출입 규제로 인해 세계 교역망과 물품 공급망은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공정무역단체와 생산자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팔레스타인 아몬드는 수확기임에도 사회적 통제로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다. 동티모르 커피는 수확과 가공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공동작업 진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과테말라의 수공예 제품은 항만 운항 중단으로 배송을 못 하고 있으며, 지역 간

2020.08.04 송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