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영화 '겨우살이' 상영·감독 대화로 가족돌봄청년 이해 넓혀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8월 26일 마포구 '모노플렉스 앳 라이즈'에서 가족돌봄청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SK행복나눔재단, 아름다운가게, 월드비전, 한화생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재단과 함께 가족돌봄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요 민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2025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대상작인 영화 '겨우살이' 상영과 황현지 감독과의 인터뷰로 구성됐다. 겨우살이는 20대 후반 직장인의 시선을 통해 젊은 간병인(

2025.09.09 조은교 기자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연령 만 39세까지 확대

서울시가 가족돌봄청년 지원 대상의 연령 상한을 기존 '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9세 이상 39세 이하'로 확대한다.이번 연령 상향 조치는 지난 4월 25일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된 「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른 것으로, 5월 19일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갔다.개정안은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에서 청년의 연령을 만 39세까지로 규정한 기준을 반영하여 가족돌봄청년 지원 연령 또한 이에 맞춰 조정했다. 또한, '가족돌봄청년'이라는 용어를 '가족돌봄청소년·청년'으로 변경해, 9세 이상 청소년까지

2025.05.20 이진백 기자

가족돌봄청년 지원책 마련 위해 당사자·공공·민간 머리 맞댄다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미처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돌봄청년 당사자와 공공·민간기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복지재단이 '2024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포럼'을 2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가족돌봄청년, 함께하는 변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가족돌봄청년을 둘러싼 사회적 변화를 중심으로 당사자, 공공기관, 민간기관 차원에서의 대응을 조명한다. 또한 서울시의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변화한 서울 청년들의 사례도 공유한

2024.11.19 이새벽 기자

가족돌봄청년의 돌봄부담 나누기,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보건복지부가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가족돌봄 전담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가족돌봄 전담지원 서비스'의 신청 대상자는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개 광역시·도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34세 이하 가족돌봄청(소)년이다. 7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온라인 사업 홈페이지 또는 복지종합 포털 복지로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4개 시·도 청년미래센터가 아픈 가족 구성원에게 돌봄 및 의료 서비스를 연계하고, 가족돌봄청(소)년에게는 장학금·금융·주거 등 종합지원과 함께 연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를 지

2024.07.30 이새벽 기자

[社심가득] "돌봄청년에게는 '함께하는 어른'이 필요합니다"

고령화 및 출생률 감소, 1인 가구 증가 등의 이유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잡해지는 사회 구조 속에서 돌봄 수요는 다원화되고 있다. 그러나 돌봄에 관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충분히 강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보니 가정과 개인에게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라이프인은 돌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사회적 돌봄'을 주제로 돌봄 현안 파악 및 문제진단, 해결책 모색 등을 논의하는 '사(社)심가득' 기획을 진행한다. '社심가득'이라

2024.04.14 이새벽 기자

"돌봄 경력 늘어날수록 왜 사회에서는 목소리를 낼 수 없는가?"

행복나눔재단과 한겨레출판은 도서 『우리의 관계를 돌봄이라 부를 때』 출간 기념 북토크를 29일 행복나눔재단 건물에서 가졌다. 북토크에는 공동저자인 돌봄청년 조기현 씨(돌봄청년커뮤니티 n인분 대표)와 방문진료의사 홍종원 씨(건강의집 대표원장)가 함께했다. 조기현 씨는 돌봄 서비스 신청 시 의사 소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아버지가 쓰러지고 난 7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없어서 혼자 일하며 버텼다. 아버지에게 처음 치매가 시작됐을 때 아버지가 병원 진단 시 주어지는 문제들을 잘 맞히니까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했다. 당시 '

2024.03.01 이새벽 기자

동대문구, 서울시 안심소득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

서울 동대문구가 서울시의 소득보장 정책실험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저소득 위기가구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안심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을 일정 부분 채워주는 소득 보장제도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 마련을 위해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로 한정해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은 장애나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소년이나 청년이다. 저소득 위기가구는 빈곤·질병

2024.01.09 이진백 기자

서울시, 안심소득 시범사업으로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저소득 위기가구' 모집

서울시가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 500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서울 안심소득은 소득격차 완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기준중위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비율을 채워줌으로써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미래복지제도다. ▲가족돌봄청(소)년 분야는 장애·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 문제를 가진 가족(민법 제779조)을 돌보고 있는 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소)년이 대상이다. ▲저소득 위기가구 분야는 빈곤·질병 등으로 생활 수준은 어려우나 재산의 소득환산, 근로

2024.01.02 이새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