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책임'을 통한 사회‧생태적 전환 모색 - 제10회 CIRIEC 현장 리포트

사회연대경제의 미래와 연구자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제10회 CIRIEC 국제 사회연대경제 콘퍼런스가 2025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요 주제는 '지역 책임(Territorial Responsibility)'으로, 사회연대경제가 지역과 연대를 통해 나아갈 미래를 그렸다.개막 세션에서 CIRIEC(공공경제와 사회적경제, 협동조합경제에 관한 국제 연구정보센터) 국제 회장인 베르나르 티리(Bernard Thiry)는 불평등과 환경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도전 속에서 사회-생태적

2025.11.07 노영준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 SK의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에 주목

사회적가치연구원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 Social Enterprise World Forum) 2025'에 참석해, 한국의 사회성과 기반 사회적 가치 확산 모델인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 SPC)의 운영 경험과 정책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SEWF는 'Shaping Tomorrow: Collective Action for People and Planet'을 주제로 열렸다. 80여 개국의 사회적기업가, 정책결정자, 투자자, 연구자 등

2025.10.31 이진백 기자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오는 9일 개막!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서울 CGV피카디리1958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보물찾기'로, 관객과 감독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각자의 인생에서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세대와 세대, 나라와 나라를 잇는 보물지도가 되어 각자에게 '삶에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2025.06.04 이진백 기자

[수요세미나] 한류와 K-콘텐츠: 세계를 움직이는 문화의 흐름과 미래

1990년대 후반 동아시아에서 시작된 한류는 이제 전 세계를 사로잡는 거대한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1997년 대만에서 '쿵따리 샤바라'의 인기와 중국에서 의 인기, 2003년 일본의 의 폭발적인 열광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여러 번 위기는 있었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분기였다. K-콘텐츠와 관련하여 가 3,100만뷰, 가 2,300만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드라마, 음악, 영화, 게임

2025.04.25 유건식 (KBS/성균관대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 초빙교수)

아산나눔재단,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다양성 트랙' 참가팀 선발

아산나눔재단이 탈북민을 포함한 이주배경주민과 외국인 창업가를 지원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다양성 트랙(아산 상회)'에 참가할 9팀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아산 상회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다양성 트랙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탈북민, 이주민,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의 창업가들이 기업가정신을 통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 창업 교육, 투자 연계 등 인적·물적 자원과 창업가를 연결해 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사회적 포용과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한다.아산 상회 참가팀은 예비 창업팀 또는

2025.04.18 노윤정 기자

GS리테일, '에코·로컬 소셜임팩트 8기' 창업가 모집

GS리테일이 오는 5월 7일까지 '에코·로컬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8기' 창업가(팀)를 모집한다. '에코·로컬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는 환경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제조 아이템을 가진 초기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GS리테일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7년부터 시작해 8기를 맞이한 본 프로그램은 기존 '에코' 분야에 더해 '로컬' 분야가 추가되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만큼, 로컬 제조 창업 기업에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변화다.

2025.04.14 이진백 기자

[맘스포텐] 다양성의 경험, Culture Week

"아이들이 내가 유별난 사람이 아니라 특별한 사람으로 살아갈 기회를 갖는다는 건. 우리가 프라하에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일 거라고 생각해. 물론 이곳에서 치열하게 다양함을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여기서 오는 괴로움보다 기쁨이 더 클 거라 생각해. 그건 내게도 마찬가지야!"

2025.04.11 포포포 매거진 에디터 에스텔

자원순환체계 본격 가동...종이팩 재활용률 반전의 시작!

한국의 종이팩 재활용률은 13%로 바닥을 치고 있는 반면 유럽의 종이팩 재활용률은 65~80% 정도, 특히 벨기에의 경우 99%에 달한다. 아시아권인 대만은 약 70%이다. 그들은 종이팩을 재활용해 화장지는 물론이고 달걀판이나 쇼핑백, 의자, 건축자재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재활용률 비율이 높은 그 비결은 뭘까?...대만은 4 in 1 시스템 도입, 즉 정부와 지자체와 기업과 재활용업체 4개 주체가 하나처럼 움직인다. 즉 정책, 시민의식, 시장, 기업의 책무를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조율하면서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것이다.우

2025.02.12 이진백 기자

한국, 플라스틱 생산으로 연간 4955CO2e 탄소배출···INC-5 이대로 괜찮을까?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이하 INC-5)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INC는 2015년 파리협정 이후 가장 의미 있는 국제협약으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현 정부는 그간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비롯한 국제 협약에 소극적으로 임해왔다.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INC-5는 한국이 개최국이자 우호국 연합의 일원으로서 그 의미가 뜻깊다. 한편으로 전 세계 석유화학생산 부문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로서, 플라스틱 생산과 그에 따른 오염에 대한 막대한 책임을 더는 외면하고 있을 수 없는 실정이다.

2024.11.19 조은교 기자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한국 입항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촉구"

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의 환경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호(Rainbow Warrior)'가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이하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 회의)'를 열흘 앞두고 15일 부산항 국제 여객 터미널에 입항했다.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 회의는 전 세계 175여개 국가의 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규칙을 만드는 회의다. 2022년 11월 우루과이에서 첫 회의가 열렸고, 제5차 회

2024.11.18 이새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