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복세, 마음은 제자리… 숫자 넘어 사람과 시장 함께 성장해야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트리플라잇(주)이 '2025 한국인이 바라본 사회문제' 보고서를 발간했다.이 조사는 2020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5월에 실시된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의 오차범위를 가진다. 객관적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진단한 기존 연구와 달리, 국민들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기업의 역할을 제안해왔다는 점에서 연구자뿐 아니라 CSR·ESG를 고민하는 기업과 비영리재단 실무자에게도 의미가 크다. 잠시 위기에

2025.11.06 정화령 기자

성동구, '고치GO! 살리GO! 지구를 잇는 하루' 개최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오는 10월 18일 성수동 구두테마공원에서 기후변화 대응 협력사업 '고치GO! 살리GO! 지구를 잇는 하루'를 연다. 이날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이 친환경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선보이는 친환경 제품 전시와 판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더불어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이 쉽고 즐겁게 환경 문제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센터는 행사에 참여할 기업도 모집하고 있다. 모집

2025.09.03 이진백 기자

기후위기 대응의 열쇠, 기후 비영리 조직의 '지속가능성' 확보에서 찾는다

전 세계적으로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 참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기후 문제 해결에 시민사회 영역에서 활동하는 기후 비영리 조직들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아름다운재단이 지난 2021년 공개한 '한국 비영리 조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비영리 조직 종사자의 52%가 3년 이내에 조직을 떠나는 등 인력 불안정 문제와 독립성 유지를 위한 재정 제약으로 많은 기후 비영리 조직들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현실 속에서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는 국내 기후 비영리 조직의 체계적 성장과 자립

2025.08.11 김현진 라핀기자

기후위기 AI로 해결한다…제1회 '기후테크×AI 융합 기술 포럼' 13일 코엑스 개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적 해법으로 인공지능(AI)의 활용이 주목받는 가운데, AI 기반 기후기술의 국내외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기술 포럼이 열린다.'기후테크 × AI 융합 기술 포럼'이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테크AI융합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KERIC)와 이쓰리임파워가 공동 주관하며, (사) 지속가능과학회와 AVPN 한국대표부가 후원한다. 기후 관련 산업계, 스타트업,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AI와 기후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종

2025.06.12 이진백 기자

환경실천연합회, '제24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시상식 개최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제24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5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됐다.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EARTH'를 부제로 ▲환경에 대한 실천 ▲기후변화 대응 ▲환경위기시계 등을 주제로 문예(글짓기, 시, 표어), 미술(포스터, 회화), 미디어(사진, 영상) 등 총 7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국내외에서 총 1만 2993건의 작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이 가운데 606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돼 국회의장상, 환경부·교육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

2025.06.09 이진백 기자

"기후위기에 함께 대응할 사업 파트너 찾습니다!"

월드비전은 기후변화대응 사업과 협업 기업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사업을 제안하는 네트워킹 행사인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을 29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3층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생태복원협회, 한국수자원공사, 생명의숲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각자의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05.30 이새벽 기자

WWF, 세계 꿀벌의 날 맞아 온라인 게임 '꿀벌 서바이벌' 공개

세계자연기금(WWF)은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가 꿀벌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게임 '꿀벌 서바이벌: 꿀벌을 지켜라!'를 공개했다. 이번 게임은 꿀벌 보호가 곧 우리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게임의 시나리오는 WWF가 지난 4월 발간한 기후변화가 꿀벌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보고서는 폭염과 폭우 같은 극단적인 기상 변화가 꿀벌 군집 붕괴를 가속화하며, 기온 상승으로 확산된 외래 침입종 또한 꿀벌 생존에 큰 위협이 되고 있음을

2025.05.20 이진백 기자

WWF, 온라인 쇼핑 연계 기부 앱 '클릭투기부' 론칭

WWF (세계자연기금)가 온라인 쇼핑을 통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클릭투기부(Click to Give)'를 27일 정식 출시했다. 클릭투기부는 별도의 후원 신청이나 추가 비용 없이 사용자가 쇼핑하면 구매 금액의 일부가 WWF에 기부되는 쇼핑 연계 기부 플랫폼이다.WWF는 '지구를 지키는 힘'이라는 가치 아래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자연스러운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클릭투기부'를 도입했다.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전체 소매 유통시장의 2

2025.03.27 이진백 기자

국가통계연구원, '한국의 SDG 이행현황 2025' 발간

국가통계연구원에서는 빈곤퇴치,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별 한국 현황을 분석한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시계열과 OECD 주요국과의 비교를 통해 한국의 현 위치를 점검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금년까지 매년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해 국가통계연구원 누리집의 '발간자료' -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에서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처분가능소득 상대적 빈곤율은 14.9%로, 2011년(18.5%)부터 2021년(14.8%)까지

2025.03.24 이진백 기자

환경실천연합회, '제24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개최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제24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이하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작품공모전은 2002년 처음으로 개최돼 전 세계 지구 사랑과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해는 무려 1만4000여 명이 공모전에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환경보호에 대한 큰 관심과 성원을 보여줬다.'EARTH'라는 부제를 갖는 이번 공모전은 환경에 대한 실천, 기후변화 대응, 환경위기시계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 주제를 가지고

2025.02.25 이진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