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세미나] 한국 농업의 현실과 미래 방향

1. 농촌의 현실고령화 및 여성화의 가속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노동력 감소로 인하여 농작업이 점차 기계화되고 있으며, 쌀 전업농 및 대농 위주 농법으로 진행되면서 중·소농의 붕괴로 이어지고, 결국 농업소득 감소로 인하여 농촌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구례군 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대응책을 분석해 본다.1995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따른 수입쌀 의무제와 정부 지원 감소로 인하여 공공비축미 축소가 시작되었다. 1980년도 구례군 인구는 57,962명에서 2024년 말 24,047명으로 감소하였으며, 1980년도 65세 인구 분포

2025.04.25 장기행 (구례농협 지점장)

올가을도 구례는 음악으로 물든다

2015년 락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 9년 차를 맞이한 축제가, '구례자연드림파크 뮤직페스티벌'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는 락을 비롯한 발라드 및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하여 기존보다 더 풍성한 음악 축제가 마련될 예정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 뮤직페스티벌은 '사람은 힐링 지구는 쿨링'의 가치를 실현하는 iN자연드림과 청정지역 구례군이 함께 만드는 가을의 음악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10월 마지막 토요일인 오는 28일에 개최된다.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이석훈 ▲진해성 ▲HYNN(박혜원) ▲데이브레이

2023.10.23 정화령 기자

[村라이프] '2023 슬기로운 귀농생활' 농촌愛 살다!

귀농·귀촌은 어떻게 하는 거지? 교육받으라는데 대체 무슨 교육?연고도 없는데 어디다 물어보지?내려가면 무조건 농사지어야 하나?귀농·귀촌 알아보는 중인가요!계속되는 취업난과 바쁘고 빠르게만 돌아가는 사회생활에 지친 청년층의 설자리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농촌은 고령화와 청년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인력 구조에 대한 미스매치가 심각한 추세이다. 도심 속 바쁜 일상에 쫓겨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 한편에는 여유로운 귀농귀촌 생활을 꿈꾸며 살아간다. 고향이 그리워 오는 사람,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사람, 여유 있는 농촌과 자연환경 속에서

2023.07.28 이진백 기자

농식품부, 21개 지자체와 함께 '누구나 찾아오고 살고 싶은 농촌' 조성 사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경기, 강원, 충북 등 21개 지자체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5년간(2023~2027) 평균 26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촌공간계획법) 제16조에 따라 지역의 농촌 공간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정부와 시·군이 협력을 약속하는 제도이다. 2020년 첫 시행 이후 올해 21개를 포함해 총 53개의 시·군이 선정됐다.이번 협약 체결 대상인 21개 시·군은 2022년 농촌협약 공모절차를 통해

2023.04.26 정화령 기자

구례군, 농업생산자와 항암식품 생산을 위한 MOU 추진

오는 15일 탄소치유농업연구소에서 구례군과 농업생산자, 농업회사법인 ㈜항암식품이 자연드림 항암 농식품 생산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탄소치유농업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2년여간 이온미네랄과 토양의 미생물을 이용해 농산물 재배 방법을 연구해 왔고 그 결과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 함유량이 높은 농식품을 생산 기술을 개발해왔다.연구소는 지난 2017년 살균제 계란파동을 겪으며,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의 효능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는 친환경농업의 농약, 화학비료의 배제를 통한 안정성 확보중심인 유기농업에서 파이토케미

2023.02.13 송소연 기자

건강한 먹거리, 기후위기, 질병 예방을 위해 110개 협동조합이 모이다

27일 오후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괴산자연드림파크 야외 광장에서 iN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이하 iN라이프케어)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iN라이프케어는 지난 3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생산자 협동조합,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라이프케어 의료사협, 원주의료사협) 등 전국 110개 협동조합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이종협동조합연합회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등 사회적경제 단체 및 상지대학교, 충청북도, 괴산군, (전남)구례군에서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비전선포식에서

2022.09.28 정화령 기자

"그래, 여름엔 Rock이지!" 록과 친환경이 뭉쳤다 '2022 구례자연드림 락페스티벌'

"저는 가족과 함께 왔습니다. 요즘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여기 와서 다 내려놓고 호프도 한잔 마시니 기분도 업(Up) 되고 참 좋네요. 제가 환갑이 다 돼 가는데 이 페스티벌 너무 좋습니다." 2022 구례 락 페스티벌이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전라남도 구례군 자연드림파크에서 26일부터 양일간 진행됐다. 2018년 축제가 열린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려 구례군민과 타지에서 방문한 수많은 록 팬들에게 해방감을 안겨줬다. 오랜 시간 기다린 관객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축제는 하루만 열렸던 이전과 달리 이틀 연속

2022.08.29 이새벽 수습기자

초가을 찾아온 구례, 그리웠던 '록 페스티벌' 열기로 한여름보다 뜨거웠다

늦여름의 오후 날씨에서는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이 느껴졌다. 그만큼 청명한 날씨 속 불어오는 바람은 선선해 사람들은 하나 둘 얇은 외투를 꺼내 입었다. 그러나 록 페스티벌이 열린 구례자연드림파크는 한여름만큼 뜨거웠다. 익숙했던 열기가 3년 만에 현장을 가득 채웠고, 사람들은 열기 속에 늦여름 축제를 즐겼다.'2022 구례자연드림 락페스티벌'이 8월 26~27일 양일간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열렸다. 지난 2015년 시작한 구례자연드림 락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며 3년 만에 다시 열렸

2022.08.28 노윤정 기자

"락 마니아 모여라!"…'2022 구례자연드림 락페스티벌' 3년 만에 컴백

'구례자연드림 락페스티벌'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청정지역 구례군에 있는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리는 '2022 구례자연드림파크 락페스티벌'이 1일 라인업을 공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친환경적 이미지를 담아 2015년부터 진행해 온 '구례자연드림 락페스티벌'은 'Kiss the earth'라는 슬로건을 갖고 지구와 상생하는 친환경적 가치를 지닌 구례자연드림과 국내 최고 수준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도시 구례가 결합된 환경 페스티벌로 2022년 다시 태어났다.3년 만에 현장 공연이 부활한 만큼 기존 1일 페

2022.08.01 송소연 기자

'빵 덕후'라면 못 참지, 우리밀 빵지순례 떠나볼까

빵을 사랑하는 '빵 덕후'들이 기뻐할 소식이 있다. 맛있는 빵을 먹는 일이 기후위기 극복과 식량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우리밀 생산을 늘리는 일은 (쌀을 제외한) 곡물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의 식량안보를 위하고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일이다. 그리고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소비 역시 함께 늘어야 한다. 소비하는 곳이 있어야 생산도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그래서 '빵'에 주목했다. 밀은 제빵의 기본 재료다. 우리밀로 만든 빵을 소비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일상에서 식량안보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작은 실천을 했다고 볼 수

2022.03.02 노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