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심가득] 돌봄부정의, '돌봄 민주주의'로 혁파하자!

고령화 및 출생률 감소, 1인 가구 증가 등의 이유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잡해지는 사회 구조 속에서 돌봄 수요는 다원화되고 있다. 그러나 돌봄에 관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충분히 강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보니 가정과 개인에게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라이프인은 돌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사회적 돌봄'을 주제로 돌봄 현안 파악 및 문제진단, 해결책 모색 등을 논의하는 '사(社)심가득' 기획을 진행한다. '社심가득'이라

2024.12.30 이새벽 기자

라이프인, 사(社)심가득한 대화 '돌봄 민주주의를 위하여' 오는 26일 진행

라이프인의 2024년 연중기획 '사(社)심가득한 대화: 돌봄 민주주의를 위하여'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사(社)심가득한 대화'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돌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2024년 라이프인 연중기획으로, 김찬호 라이프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 사회학자)과 패널이 모여 돌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이번 대화는 '돌봄 민주주의를 위하여'를 주제로, 나상원 우석대학교 연구교수가 함께한다.앞서 김찬호 이사장은 돌봄 민주주의에 대해 "돌봄은 생명을 보살피는 사랑의 행위다.

2024.12.23 조은교 기자

[社심가득] "암 치료하러 병원 가세요? 암생존자인 제가 같이 가드릴게요"

박피디와황배우의 황서윤 대표가 라이프인의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 '社심가득한대화-동병상련으로 동행할 때'에 참여해 지난달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암생존자 고용 비응급 병원동행서비스 '함께가는병원'에 대해 설명했다. 박피디와황배우는 암환자의 일상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기업이다. 암 진단 이전 PD였던 박지연 대표와 뮤지컬 배우였던 황서윤 대표는 암과 관련해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만들고자 '캔서엔터테인먼트(Cancer Entertainment: Cancer와 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박피디와황배우'를 설립했다. 암환

2024.09.30 이새벽 기자

[社심가득] 환자를 찾아간 의료, 지역과 돌봄의 연결고리 더욱 탄탄하게 해

의료는 병원에서만 이뤄질까? 병원에서 일어나는 질병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재활, 회복 및 일상적인 건강 증진도 의료의 중요한 역할이다.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돌봄과 의료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 그래서 병원 밖으로 환자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재택의료는 과거 왕진이라는 이름으로 오랜 기간 존재했지만, 1980년대에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사회적 고립과 돌봄 빈곤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재택의료와 돌봄 기관 등이 협력하여, 환자의 고립을 막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려는 시도가 다시

2024.09.07 정화령 기자

라이프인, 사(社)심가득한 대화 '환자를 찾아가는 사람들' 오는 4일 진행

라이프인이 '사(社)심가득한 대화' 여섯 번째 이야기 '환자를 찾아가는 사람들'을 9월 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사(社)심가득한 대화'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돌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라이프인의 2024 연중기획 '사(社)심가득'의 일환이다. 아울러 기획명 '사(社)심가득'은 온 사회가 마음을 모아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모든 사회 구성원이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대화는 '환자를 찾아가는 사람들'을 주제로, 김종희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재택의료센터 원장

2024.09.01 조은교 기자

[社심가득] "약 뿐만 아니라 지역복지자원도 이용해보세요"…마을로 출근하는 마을약사 '늘픔가치'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늘픔약국'의 박상원 약사(늘픔가치 대표)는 일주일에 하루만 약국으로 출근한다. 그 외 근무일엔 흰 가운을 입고 마을로 향한다. 약사인 그는 왜 약국보다 마을로 갈까?늘픔약국의 근간은 전국 연합 약대동아리 '늘픔'에 있다. 학생시절 동아리 활동으로 쪽방촌을 방문했던 박 대표는 주거 및 주변 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 그는 2012년부터 약국을 운영하면서 약국 안에서의 상담 및 설명이 환자에게 충분한지 의문을 가지다 2015년 서울시 방문약료사업에 참여했다. "첫 방문약료

2024.08.29 이새벽 기자

[社심가득] 돌봄은 사랑의 노동인데

20개월 된 손녀가 집 가까이 살고 있어서 자주 놀아주고 있다. 이제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고 온갖 사물에 호기심을 발휘하는 시기인 만큼, 돌봄에서 상호작용이 점점 중요해진다. 몸으로 함께 있을 때 마음도 온전히 포개주어야 한다. 눈을 맞추거나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느낌을 공유하고, 섬세하고 즉각적인 반응으로 관계의 율동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정서적 교감이 부족하면 사회성 발달에 지장이 생기게 된다.예전에는 집안에 형제자매가 많았고 집 앞 골목에만 나가도 동네 친구들이 가득했기에 자연스럽게 서로를 보살필 수 있었다.

2024.08.22 김찬호 라이프인 이사장

[社심가득] "국가 책임의 공공 돌봄 모델은 어떤 것인지 투쟁으로 계속 알릴 것"

고령화 및 출생률 감소, 1인 가구 증가 등의 이유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잡해지는 사회 구조 속에서 돌봄 수요는 다원화되고 있다. 그러나 돌봄에 관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충분히 강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보니 가정과 개인에게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라이프인은 돌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사회적 돌봄'을 주제로 돌봄 현안 파악 및 문제진단, 해결책 모색 등을 논의하는 '사(社)심가득' 기획을 진행한다. '社심가득'이라

2024.06.21 이새벽 기자

라이프인, 사(社)심가득한 대화 '돌봄 노동자의 자리' 19일 진행

라이프인이 '사(社)심가득한 대화' 다섯 번째 이야기 '돌봄 노동자의 자리'를 오는 1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2024 라이프인 연중기획 '사(社)심가득한 대화'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돌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찬호 라이프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 사회학자)과 패널들이 모여 돌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기획명 '사(社)심가득'은 온 사회가 마음을 모아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모든 사회 구성원이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대화는

2024.06.12 조은교 기자

[社심가득] 스팸 문자에 '나 좀 도와주세요' 답장한 고독사망자들

고령화 및 출생률 감소, 1인 가구 증가 등의 이유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잡해지는 사회 구조 속에서 돌봄 수요는 다원화되고 있다. 그러나 돌봄에 관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충분히 강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보니 가정과 개인에게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라이프인은 돌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사회적 돌봄'을 주제로 돌봄 현안 파악 및 문제진단, 해결책 모색 등을 논의하는 '사(社)심가득' 기획을 진행한다. '社심가득'이라

2024.05.23 이새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