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사(社심가득한 대화 '돌봄 민주주의를 위하여' 홍보물. ⓒ라이프인
▲ 12월 사(社심가득한 대화 '돌봄 민주주의를 위하여' 홍보물. ⓒ라이프인

라이프인의 2024년 연중기획 '사(社)심가득한 대화: 돌봄 민주주의를 위하여'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사(社)심가득한 대화'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돌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2024년 라이프인 연중기획으로, 김찬호 라이프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 사회학자)과 패널이 모여 돌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대화는 '돌봄 민주주의를 위하여'를 주제로, 나상원 우석대학교 연구교수가 함께한다.

앞서 김찬호 이사장은 돌봄 민주주의에 대해 "돌봄은 생명을 보살피는 사랑의 행위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것은 매우 불평등하게 분배되어 가혹한 노동이 되기 일쑤고, 돌봄을 주고받는 관계도 위태로워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부조리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 돌봄 민주주의다"라며 소개한 바 있다.

나상원 연구교수는 인간 모두가 돌봄을 받아야 한다는 '평등'에 근거해 돌봄이 정치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이번 대화에서는 돌봄 민주주의에 대한 확장된 이야기를 나눈다. 자유주의와 개인주의에 대한 비판에서 나아가 근대 계몽주의, 페미니즘과의 접점 등 패러다임의 전환을 전제로 돌봄 민주주의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을 놓쳤을 경우, 라이프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로 참가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글폼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획명 '사(社)심가득'은 온 사회가 마음을 모아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모든 사회 구성원이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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