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로 피해 입은 사회적기업을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성금 모금에 나섰다. 모금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진흥원 임직원 및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모금은 지난 3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복원에 이바지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 주체다. 특히, 일부 사회적기업은 사업장을 이재민 대피소로 제공하는 등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지역 내 회복력의 중심 역할을 도맡기도 했다.
진흥원은 사회적기업 생태계 회복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불 피해를 입은 사회적기업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를 통해 산불 피해 사회적기업에 전달되며, 피해 복구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모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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