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와 의료사회적협동조합(경기, 부산, 광주, 홍성)이 암 예방을 위한 식품 표기 캠페인 추진을 공식 발표한다.
아이쿱생협과 의료사협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자가 구매단계부터 암 예방 식품 정보를 알 수 있는 제도개선을 위한 200만명 서명 캠페인 추진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암 진행 및 완치자 2인, 아이쿱생협 지역조합 대표자 및 의료사협 대표자 20~30명,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암 완치 및 진행자 발언, 암 예방을 위한 식품정보 표기 개선요구 기자회견문 낭독, 암 예방을 위한 식품 표기 관련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퍼포먼스를 통해 암 예방을 위한 식품 정보의 부재를 지적하고 암 환자와 암을 예방하려는 사람들이 겪는 '깜깜이 장보기' 상황을 연출한다.
행사 관계자는 "암은 여전히 사망원인 부동의 1위이며, 매년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06년부터 암예방 캠페인이 있었으나,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관계 기관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때"라며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오랜 기간 국민건강을 위협해 온 암 문제 해결을 위해 식약처 등의 기관 참여, 관련 제도의 개선 등을 적극 요구하는 200만 서명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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