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31일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 간 컨소시엄 형성 지원하고 지역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로서의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사회적경제를 통한 사회서비스 공급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정부가 꾸준히 노력한 데에 구체적 실행을 위한 행보이다.
업무협약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사회서비스 통합공급 모델화를 위한 협력 △안정적 서비스 공급 주체 육성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간 상호거래, 신규 서비스개발, 지역자원 정보 공유 △지역의 사회서비스 사회적경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생태계 조성과 역량강화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의 확산을 위한 조사, 기술 교류, 교육, 홍보, 정책연계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사업 대표 기관인 경기 광주, 경기 파주, 경남 산청, 대전 대덕구, 전남 장흥 5개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양 기관에 전달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이병학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활기업과 사회적기업이 선도적으로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사업 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로컬의 뉴노멀①] 행정역할의 재구성, 지역활성화는 민관협치로
- 서울시협동조합업계, 차기 서울시장에 "협동조합(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재원 조성" 요청
- 자활분야 첫 공공기관 미션은 "자활기업 성장과 복지전달의 균형 잡기"
- [인터뷰] 김인선 진흥원장 "비어있는 부분에 노크하는 진흥원 될 것"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GS리테일과 저소득 청년층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사회적경제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자활기업 규모화 및 협업 지원사업' 모집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제2회 자활정책포럼 개최…10일 서울여대 50주년 기념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