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연구로 본 제주 사회문제의 해법

지난 11월 3일 오후 2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주관한 '2025 작은연구지원사업 최종 결과공유회'가 센터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현장의 문제를 연구로 풀어내는 실험적 시도로, '제주형 사회주택 도입 방향성'과 '커피박 자원순환 모델 구축' 두 연구의 결과가 발표됐다. 본 발표에 앞서 임현정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적경제(사회연대경제)가 환경, 농업, 주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안을 만들어가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그 실천을 뒷받침할 근거를 만든 과정이었다"며 "지원은 작았지만 연구는 컸다"고 말했다. 이어 "센

2025.11.04 정화령 기자

민·관 협력 통해 자원순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와 사회적경제기업, 금융기업 등 민·관 공동의 노력이 경기 안성시에서 첫 열매를 맺었다. 경기 안성시는 예비사회적기업 4EN, NH투자증권과 함께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가동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는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 내 위치한 대지 643평, 공장 256평 규모의 대용량 생산시설이다.

2024.08.22 정화령 기자

환경재단, '제5회 커피박 재자원화 컨퍼런스' 개최

환경재단이 인천광역시,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22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성과 공유를 위한 '제5회 커피박 재자원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뜻하는 말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 99.8%의 원두가 커피박으로 버려진다. 매년 버려지는 커피박만 15만 톤에 이르지만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고 있어 처리방안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

2023.09.21 이진백 기자

마포 리사이클 프로젝트 '마포리', 커피박 재활용한 색연필 출시

한국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28잔으로 전 세계 평균의 3배이며, 연간 배출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은 149,038톤에 이른다. 버려진 커피박은 매립 또는 소각처리 된다. 많은 양의 쓰레기 처리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증가시키고, 기후위기를 초래한다. 마포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는 지역주민,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이 협력하여 지역에서 생긴 쓰레기를 활용한 리사이클 제품을 만들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 '마포리'를 지원했다. '마포리'는 내가 사는 마을(리, 理)에서, 나부터 리사이클(Recycle)을 실천한다는

2023.05.04 이진백 기자

커피부산물 재활용한 '카페 지구별'에서 청년의 꿈도 자란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17일, 커피박(찌꺼기) 재자원화 촉진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을 한국환경공단 본사 물환경관 지하 1층에 개소한다. 스타벅스코리아‧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카페 지구별'을 오픈하고, 환경적 가치와 지역사회 공헌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재활용환경성 평가기관으로 자원순환 기술을 지원하고, 스타벅스코리아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인테리어 제품 및 개점을 지원한다. 또한,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는 지역사회 취

2023.03.16 정화령 기자

강동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위해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실시

서울시 강동구는 탄소배출 저감 실현을 위해 커피박(Coffee粕, 커피 찌꺼기)을 재활용하는 '커비박 재자원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커피원두는 0.2%만 추출하고 99.8%는 커피 찌꺼기로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매립·소각한다. 이 과정에서 커피전문점은 종량제 봉투 비용을, 구는 소각·매립 비용을 부담한다. 이에 구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커피전문점과 협력해 커피박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하는 '강동형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시행한다.사업에 참여하는 커피전문점이 커피 찌꺼기를 별도로 모아두면 수거업체가

2022.10.24 이새벽 기자

인천시, '커피박' 자원순환 사업 확대 시행

인천광역시가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자원화하는 자원순환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인천시와 5개 자치구(중구,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이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는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 단 2%만 사용되고 98%는 생활폐기물로 소각 또는 매립되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활용하여 제품화 하는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환경적 가치 창출은 물론 공공 시스템 안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

2021.03.03 송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