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유에 'Non-GMO콩으로 키웠다' 표시 가능하다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는 협력기업인 유제품 제조사식품에 ‘Non-GMO콩으로 키웠다’는 표시를 삭제하라는 행정청의 시정명령에 대해 대법원이 지난 27일 최종 취소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전라남도는 아이쿱생협의 협력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주)밀크쿱(이하 밀크쿱)'을 상대로 우유, 요구르트 제품에 적힌 ‘Non-GMO콩으로 키운’이라는 문구표기를 문제 삼았다. 식품표시광고법에 의하여 금지되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에 해당된다는 점이 시정명령의 이유였다.이에 밀크쿱은 ‘축산물의 사육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에

2021.05.31 송소연 기자

광주고법, 소비자에게 Non-GMO사료를 먹인 축산물임을 알리는 것 "소비자의 알 권리에 부합"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는 유제품의 생산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Non-GMO콩으로 키웠다"는 표시 문구를 삭제하라는 행정청의 시정명령에 대해 광주고등법원이 "소비자의 알 권리에 부합한다"며 시정명령을 취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해 2월 전라남도는 아이쿱생협의 협력기업인 유제품 제조사 '농업회사법인 (주)밀크쿱'(이하 밀크쿱)이 생산하는 우유, 요구르트 제품에 표시한 'Non-GMO콩으로 키운'이라는 문구가 식품표시광고법에 의하여 금지되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라는 이유로 삭제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린

2021.02.09 이진백 기자

소비자에게 Non-GMO사료를 먹인 축산물임을 알리면 불법?

제품 포장에 'Non-GMO콩으로 키운'이라는 표기를 놓고 행정과 소비자단체 간에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는 축산물의 사육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Non-GMO콩으로 키웠다'는 안내 문구를 소비자 기만, 혼동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로 판단한 광주지방법원 1심 판결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지난 2월 전라남도는 아이쿱생협의 협력기업인 유제품 제조사 '밀크쿱'을 상대로 우유, 요구르트 제품에 표기한 'Non-GMO콩으로 키운'이라는 안내 문구를 삭제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

2020.11.26 이진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