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이 있기에 지역이 산다

영유아, 노인을 비롯해 장애인 및 정신질환자 등 사회에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다양하고 많다. 가족주의가 만연했던 한국사회에서는 누군가를 돌보는 일이 전적으로 가족이 짊어져야하는 의무로 보는 관점이 많았다. 그러나 국민 대부분이 겪는 공통적 어려움은 국가 차원에서 일부 해결해야 하는 사회문제가 아닐까? 다행스럽게도 돌봄의 책임을 개인이 오롯이 지게 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그 부담을 함께 나누고 상생하려는 모습이 늘고 있다. 국내와 해외에서의 사회적경제 조직은 복지와 돌봄에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고 어떤 방식을 사용하고 있을까?'지속가능한

2022.10.28 이새벽 기자

지금 세계는 사회적경제를 약속한다

세계적인 사회적경제 이슈를 다루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지난 10월 26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이 열렸다. 올해 11년째를 맞은 국제포럼은 2020년과 21년에는 온라인으로만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지속가능한 일과 삶, 사회적기업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포럼을 주관한 진흥원 정현곤 원장은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꾼 코로나19로 많은 문제를 겪어왔다. 특히 사회서비스 기능이 마비되어 공백이 드러났는데, 그 자리를 사

2022.10.27 정화령 기자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보호하자, 왜?

경제 불황, 기후위기,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이라는 전염병 위기, 지구 곳곳에서 높아진 군사적 긴장감. 우리 사회가 당면한 이러한 위기들은 사회·경제 구조 변화를 가속했고, 필연적으로 다양한 사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도록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회적경제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전반의 포용력을 제고하고 역할을 한다.이와 같이 우리 삶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사회서비스가 유지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려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의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한다. 사회서비스 분야에서의 노동

2022.10.27 노윤정 기자

사회적경제의 국제적 흐름, 현장에서 확인해보자

고용노동부가 추죄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2022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은 '지속가능한 일과 삶, 사회적기업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10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2020년과 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가자 50명 이내의 온라인 위주 행사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300명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와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다.기조세션에서는 기조연설을 발표할 니콜라스 슈미트 유럽위원회 사회일자리 권리위원과 빅 반 뷔렌 IL

2022.10.14 정화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