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람회] "발달장애인의 삶, 지역과 함께해야 진정한 통합돌봄"

9월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는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을 도민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생애를 잇는 협동, 통합돌봄시대의 새로운 길을 묻다' 세션은 돌봄의 책임을 가정에만 지우던 기존 관행을 넘어, 지역사회와 제도가 함께 발달장애인의 삶을 지탱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꿈꾸는느림보 유경미 이사장은 부모들의 자조모임에서 출발해 200여 명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한 '꿈꾸는느림보'의 활동을 소개했다. 방과후 활동, 주간활동, 맞춤형 일자리 사업

2025.09.12 정화령 기자

서울시민대학 '제7회 명예시민학위수여식' 개최...첫 시민박사 12명 배출

서울시는 지난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민대학 '제7회 명예시민학위수여식'에서 총 217명의 시민에게 명예시민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시민박사 12명, 시민석사 35명, 시민학사 170명이 각각 학위를 받았다. '명예시민학위'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의 학습자에게 서울시장 명의로 수여하는 비공인 학위로, 2019년 도입 이후 올해까지 1,893명(누적)이 학위를 취득했다. 시민학사는 강좌를 100시간 이상 수강하면, 시민석사는 학사 취득 후 추가 200시간 이수 및 학습 결과물 승인을 받아야 하며, 시민박사는 석사 취득 후 300시간의 심화 교육과 실습을 마친 경우 수여된다.

2025.06.13 이진백 기자

[수요세미나] 한국고등교육의 현황과 「고등교육법」 개정의 방향

한국의 고등교육은 만민을 위한 고등교육으로서 보편화된 고등교육체제를 갖추고 있다. 오프(OFF) 라인으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을 비롯해서 한국과학기술원 등 4개의 과기원, 육·해·공군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 한국전통문화대학 등이 있고 노동부 소관의 폴리텍대학, 「평생교육법」에 의한 전공대학 등이 있고, 온(ON)라인으로 방송통신대학과 20여개의 사이버대학이 있다. 또한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원이나 평생교육원, 직업전문학교에서도,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목별 시

2025.06.02 황홍규(서울과학기술대 미래융합대학 강사)

서울시, 중장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서울마이칼리지' 수강생 모집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중장년층을 위한 실무 중심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서울마이칼리지'의 2025년도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마이칼리지는 '나의 대학(My College)'이라는 의미에 맞춰 중장년 시민이 자신의 삶과 경력에 맞는 분야를 직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명지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등 서울시 내 17개 대학과 연계해 실습실·도서관 등 실제 학습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 이후에는 자격 취득, 취업 준비, 지역사회 활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천 중심으로 설계됐다.

2025.05.23 이진백 기자

함께웰라이프 사회적협동조합, 건강한 삶을 위한 특별 강의 개최

생명을 살리고 돌보는 일을 통해 나와 이웃, 지구의 행복을 추구하는 '함께웰라이프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함께웰라이프)'이 오는 25일과 28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동자아트홀에서 특별한 건강 강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함께웰라이프 조합원의 공익 회비로 운영되는 ▲유기농항암농업연구소(탄소치유농업 기반, 파이토케미컬 수치가 높은 항암작물 생산 연구) ▲항암식품연구소(다양한 항암식품 기능성 검증 및 개발) ▲항암생활연구소(항암식품 기반 실생활 변화 연구)(이하 삼색연구소)가 주축으로 마련된 자리로, 기후 위기와 만성질환 시대에 실천적

2025.04.17 조은교 기자

서울시민대학, 생애전환과정 입학 주간 행사 개최

관악구 다시가는 캠퍼스서 24~28일 서울시민대학 입학 주간 행사 개최부모포럼·음악회·강좌 등 시민 누구나 참여

2025.04.08 이진백 기자

경기도-청년재단,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와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경기도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청년재단이 진행한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경계선지능 청년에게 직무교육과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무엇보다 두 기관은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경계선지능 청년지원 모델을 구축해 ▲진로설계 ▲직무교육 ▲일경험 등의 실질적인 자립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

2025.02.25 조은교 기자

현대판 협동교육연구원, '사회연대경제교육원' 20일 정식 개원

사회연대경제에도 교육기관이 생겼다. 정식 명칭은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연대경제교육원(이하 사회연대경제교육원)', 위치는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에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건물 4층이다. 20일 사회연대경제교육원은 교육장소를 공개하고 1층에서 개원파티를 열었다.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사회연대경제인들은 광주, 충남 예산 등 지역 각지에서 올라왔다.사회연대경제교육원은 1962년 부산에서 설립, 1980년대까지 운영된 '협동교육연구원'을 모델삼아 그곳을 재구현하고자 설립됐다. 2024년 4월 11일, 설립을 위한 제1차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2025.02.21 이새벽 기자

우울감 느끼는 청소년에 전한다,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일단 나와"

청소년 시기는 성인기와는 달리 또래 관계와의 놀이 및 활동 경험이 무척 중요하다. 이 때문에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한 경우 성인과 같이 상담이나 약물치료만으로 해소하려 하기보다는 청소년기 특성에 맞춘 다양한 놀이·상담·활동을 통해 관계역량과 마음건강을 회복해 근본적인 치유가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서울시가 심리적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올해 4월 출범한 '행복동행학교'가 한 해의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23일 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참여 청소년과 보호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경험과 변화를 나눴다. 행복동행학교

2024.12.24 정화령 기자

대학과 지역이 함께 써낸 상생의 기록

캠퍼스타운 사업은 2017년 서울시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창업과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서울 소재 39개 대학이 참여하여 다양한 창업과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캠퍼스타운 사업이 올해로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중 한신대학교는 대학이 지역의 앵커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밀착된 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6년의 여정을 돌아보며 "캠퍼스타운 사업은 초기의 방향성과 실행 과정에서 일정 부분 괴리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지역 사회와 대학 간의 의미

2024.12.10 정화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