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월드비전·한양대,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 개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추진하는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9월 19일 오후 2시부터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노션·월드비전·한양대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이 그 무대다. 이번 포럼은 2024년 진행된 안성시 일죽목욕탕 안전 개선 프로젝트의 성과를 중심으로, 사회연대경제조직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과 어떻게 협력했는지를 돌아보는 자리다. 당시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노션, 안성시, 월드비전이 참여해 낡은 공중목욕탕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으로 탈바꿈시

2025.09.03 정화령 기자

우리가 소셜임팩트를 만드는 방식...'함께하는 파트너십'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는 13일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포럼'에서 "불안하고 모호한 여정일수록 '함께 가는 사람들' 자체가 여정이자 목적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에서 열린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에서 두 번째 기조발제자로 나선 김정태 대표는 '컬렉티브 임팩트를 위한 이펙추에이션(Effectuation) 전략'이란 주제로 한 발표를 맡아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컬렉티브 임팩트가 풀고자 하는 문제는 '사악한 문제(정해진 답이 없다)'"라며

2024.11.14 이진백 기자

제5회 'KT&G 상상서밋(summit)' 22일 개최

초기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위해 공간과 성장지원을 하는 KT&G 상상플래닛에서 제5회 'KT&G 상상서밋(summit)'을 개최한다. 상상서밋은 2018년부터 매해 사회가 직면한 시의성 있는 문제들을 다루고, 사회혁신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온 행사이다. 첫 회차에서 사회혁신 생태계의 현주소와 지원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을 시작으로 사회혁신의 다채로운 모습과 성수동 소셜벤처밸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지역 기반의 사회혁신, 미래세대가 만들어 가는 세대 기반의 사회혁신까지 매년 '세상에 필요한 사회혁신'에 주목했다. 올해 상상서밋

2022.12.09 정화령 기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생태계는 생태계로

[이 기사는 5월 31일에 열린 제1회 사회공헌포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의 역할과 기대 : 컬렉티브 임팩트를 중심으로’ 중 발제자 김정태 대표(MYSC)의 발제와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한 내용입니다.] 한 기업에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모전을 시작했다. 여러 소셜벤처들이 지원한다. 좋은 목적의 공모라도 지원자들은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밖에 없다. 잠재적 경쟁구도에서 개별 주체들이 한두 개의 미션을 잘 수행한다고 해서 사회적 문제가 진짜 해결된 것일까? 사회문제의 이면에는 뿌리 깊은 문제의 생태계가 있

2018.06.02 공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