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신협,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성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주민신협은 신협중앙회의 후원을 받아 해맞이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진행한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의 종결식을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종결식에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 멘토링 활동을 되돌아보며, 멘토로 참여한 주민신협 임직원과 멘티 아동들이 함께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순간을 공유했다.'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신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주민신협은 올해 성남시에 위치한 해맞이지역아동센터

2025.10.17 조은교 기자

1000여 명의 사회연대경제인이 참여해 축제의 장이 된 정책 제안 한마당

5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광역시에 있는 한밭체육관에서는 한국사회연대경제 등이 주최한 '2025 사회연대경제인 정책 한마당'이 열렸다.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사회연대경제인들이 원하는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행사다.김경민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대표는 대회사에서 2025년이 UN이 정한 두 번째 세계협동조합의 해임을 환기했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정한 것은 그만큼 인류가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미라는 것과 이제 한국의 정치권, 사회에서도 사

2025.05.16 정원각 객원기자

현대판 협동교육연구원, '사회연대경제교육원' 20일 정식 개원

사회연대경제에도 교육기관이 생겼다. 정식 명칭은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연대경제교육원(이하 사회연대경제교육원)', 위치는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에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건물 4층이다. 20일 사회연대경제교육원은 교육장소를 공개하고 1층에서 개원파티를 열었다.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사회연대경제인들은 광주, 충남 예산 등 지역 각지에서 올라왔다.사회연대경제교육원은 1962년 부산에서 설립, 1980년대까지 운영된 '협동교육연구원'을 모델삼아 그곳을 재구현하고자 설립됐다. 2024년 4월 11일, 설립을 위한 제1차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2025.02.21 이새벽 기자

협력과 연대의 퀘벡 사회적경제를 다시 보다

사회적경제조직 간 협력과 연대가 발달한 캐나다 퀘벡의 현재를 사례를 다시 조망하고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신대학교 대학원 사회적경영학과 학생과 교수진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올해 캐나다 퀘벡을 방문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협력과 연대를 전면적으로 실천해 온 캐나다 퀘벡 사회적경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왜 다시 퀘벡 사회적경제인가?'를 주제로 한신대 장종익 교수의 기조 발표와 사회주택 분야 ▲비영리기업 SHAPEM ▲사회주택과 보건서비스의 통합모델, 노동자협동조합 분야 ▲브루어리 노동자협동조합 La barberie

2023.06.14 정화령 기자

"기재부 사회적경제과·협동조합과 통폐합을 반대한다"

기획재정부 사회적경제과‧협동조합과 통폐합 반대 성명발표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기획재정부의 사회적경제과와 협동조합과에 대한 통폐합을 반대한다" 정부는 기획재정부의 사회적경제과와 협동조합과 통폐합을 재고 및 중단해야 한다.국회는 표류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본법을 조속히 제정하여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정책이 퇴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넘어 촉진해야 한다.지난 7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11월 21일 '기획재정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입법예고 되었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사회적경제과와 협동조합과 두 개의

2022.12.01 이진백 기자

아우내공동체, 마을과 사람 이어 '행복한 삶' 만드는 '협동조합들의 협동조합'

천안아산역에서 내려 휴대폰으로 지도를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초행길이니 헤매지 말자는 마음으로 택시를 탔다. 그리고 시내를 얼마나 달렸을까. 곧 조금은 한적한 분위기의 마을로 들어섰고 차는 꼬불꼬불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산 중턱에 자리해 차 소리 대신 새소리와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소리로 채워지는 곳. 천안시 병천면 은석산자락에 위치한 협동조합 아우내공동체(이하 아우내공동체)의 첫인상이었다.아우내공동체는 2018년 설립된 마을기업으로, 현재 기억과 평화 사회적협동조합, 아리아리 협동조합, 주민신용협동조합(이하 주민신협)과 함께 '아우

2022.03.10 노윤정 기자

연대회의, 더민주 사회적경제위원회에 정책공약 요구안 전달 "사회적경제는 사회혁신의 주체"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사회적경제 정책 전달식'이 14일 국회의원회관 민형배의원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사회적경제 각 영역의 관계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사회적경제 정책공약 요구안'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회의 상임전국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형배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지난 한 해 동안 정책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리하여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요구들을 정책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사회적경제가 불평등, 양극화, 기후위

2022.02.15 노윤정 기자

[신년기획] 사람들이 모였다, 지역이 삶터가 되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간다"②

2022년 범의 해가 밝아온다. 라이프인은 지난해 사회적경제 전문 미디어에서 소셜 솔루션 미디어로의 확장을 모색하며 한 해 동안 사회혁신, 지역문제, 기후위기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고 있는 개인과 조직을 취재해왔다. 이에 앞서 라이프인은 '범상치 않은 수다회-범 내려온다'를 통해서 세 영역의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나눈 바 있다. 올해 역시 '대전환을 위한 발상의 전환, 대환(換)장 수다회'로 각 영역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논의하며 2022년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지역문제 섹션에는 전영수 한양대학교 글로벌

2022.01.22 노윤정 기자

[사회적경제박람회] 2년만의 개막 "상생의 씨앗 틔우길"…'광주 선언문' 발표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됐던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개막했다.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개최된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사회적경제조직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통합 박람회로, 기존에 각 부처별로 개최하던 사회적경제 관련 박람회를 2018년부터 통합해서 개최하고 있다. 2018년 대구, 2019년 대전에서 행사가 진행됐으며 지난해 광주에서 제3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연기되어 올해 개최됐다.개막식은 김

2021.07.02 노윤정 기자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신협의 제도개선 과제는?

2020년은 신협 설립 60주년 되는 해이다. 한국 신협의 시초는 '성가신협'으로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가 1960년 5월 1일 부산에서 메리놀 병원 직원과 천주교 교우 27명을 조합원으로 설립했다. 장대익 신부는 같은 해 6월 서울에서 카톨릭 교인을 대상으로 중앙신협을 설립해 한국 신협의 확산에 불을 당겼다. 전쟁의 폐허로 빈곤의 악순환이 계속되던 시절, 초기 신협지도자들은 소외계층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자조·자립·협동의 공동체 운동인 신협운동의 씨앗을 뿌렸다. 지난 60년 이래 신협은 문턱 높은 일반 금융기관의 금융혜택에서 소외된

2021.01.13 이진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