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주민신협은 신협중앙회의 후원을 받아 해맞이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진행한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의 종결식을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종결식에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 멘토링 활동을 되돌아보며, 멘토로 참여한 주민신협 임직원과 멘티 아동들이 함께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순간을 공유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신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주민신협은 올해 성남시에 위치한 해맞이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관계형성, 경제교육,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금융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용돈기입장을 통한 소비계획 세워보기 △어부바 저금통 만들기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장보기 체험 △아나바다 마켓과 공유경제 교육 △한강 유람선 문화체험 △'신협 금융 골든벨' 금융 퀴즈대회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주민신협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고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현배 이사장은 "신협 어부바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이 협동과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인연이 단순한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주민신협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포용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