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중이라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암환자들은 신체적 증상 외에도 치료기간동안 근로중단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예후에 대한 걱정 등 여러 가지 곤란에 부딪칠 수 있다. 환자 곁을 지키는 가족도 가족 기능 변화, 간병 부담 등 환자와 비슷한 수준의 불안을 경험한다. 암환자 및 그 가족이 험난한 긴 과정을 걷는 동안 길잡이 역할이 돼주는 사람들이 있다. 국립암센터에 상주하는 의료사회복지사들이다. 라이프인은 19일 온라인 토크프로그램 '주제가 있는 대화'에 국립암센터에서 10년 이상 의료사회복지사로 일해온 배연민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 파트장을 초대해 의료사회복지사들이

2025.02.20 이새벽 기자

[연말기획] 월별 포토뉴스로 돌아보는 2024년 소셜섹터

1월. 아쉬운 결실을 뒤로하고, 예산 원상복구를 위한 공대위 해산사회적경제 분야의 삭감된 예산을 복구하기 위해 활동한 '사회적경제 예산 원상복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해단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하재찬 상임이사는 "처음 정부 예산안에서 사회연대경제 분야 예산은 56.7% 삭감됐지만, 최종적으로 52억 100만 원 증액됐다. 아쉬운 수치지만 애쓴 성과가 있었다"라고 활동을 평가했다.2월. "'사회적경제' 용어 대신 '사회연대경제'사용을"2024년 라이프인은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 용어 변경을 제안했다. '사회연대경

2024.12.20 조은교 기자

[社심가득] "암 치료하러 병원 가세요? 암생존자인 제가 같이 가드릴게요"

박피디와황배우의 황서윤 대표가 라이프인의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 '社심가득한대화-동병상련으로 동행할 때'에 참여해 지난달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암생존자 고용 비응급 병원동행서비스 '함께가는병원'에 대해 설명했다. 박피디와황배우는 암환자의 일상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기업이다. 암 진단 이전 PD였던 박지연 대표와 뮤지컬 배우였던 황서윤 대표는 암과 관련해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만들고자 '캔서엔터테인먼트(Cancer Entertainment: Cancer와 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박피디와황배우'를 설립했다. 암환

2024.09.30 이새벽 기자

국립암센터발전기금, NGO·공익단체와 '2024 생명가치 캠페인' 개최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 시민중심의 자원봉사, 나눔활동 확산을 위해 NGO·공익단체와 함께 '2024 생명가치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 각당복지재단, 글로벌케어, (사)글로벌비전, (재)다솜이재단, (사)씨즈, 지구촌나눔운동, 한국펄벅재단 등 총 8곳의 NGO와 공익단체가 공동주관했다. 행사의 목표는 우리 모두가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손범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2024.09.21 이진백 기자

쉼과 삶을 나누는 시간, 공감 힐링스쿨

쉼과 삶을 나누는 시간, 공감과 함께함이 행복입니다.(2024 공감 힐링스쿨 참가자)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이하 공감)은 건강취약계층이 공감의 힐링 및 자립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 이후 본인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세상을 만들고자 활동하는 조직이다. 암 환자, 암 경험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온 만큼 최근 공감은 암 경험자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1박2일 캠프를 기획하고 성황리 운영했다.행사가 열린 6월 5~6일은 '암 생존자 주간'에 속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으며, 장소 역시 특별했다.

2024.08.06 이도연 라핀기자

[찰칵, 포토뉴스] 암 경험 후 건강한 생활로 복귀를 응원합니다

6월 첫째 주는 '암생존자 주간'이다.암 발생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치료 기술 발전으로 5년 암 생존율도 높아졌다. 하지만 암을 경험한 '암생존자'는 신체·정신·사회적 문제를 경험하며, 경험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유병률이 4배 높고 이차암 발생률은 약 1.1~1.6배로 나타났다. 암생존자의 지지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아직 암생존자에 관한 인식은 부족하다.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 필요성도 부각된다. 암생존자 주간을 맞이해 전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라이프

2024.06.28 정화령 기자

"암, 이제는 생존자 지지와 관리가 필수"

암 발생률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암 치료가 끝난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암생존자 통합지지체계의 구축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다.암생존자는 암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신체·정신·사회 등 다양한 문제를 더 많이 경험한다. 암 재발·전이에 대한 불안, 우울 등 디스트레스(Distress) 등으로 유병률이 4배가 높고, 이차암 발생률은 약 1.1~1.6배로 보고된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2024.06.07 정화령 기자

매일 7천보 걷고 암생존자 공익활동에 '기픈물' 기부해요!

아이쿱자연드림(이하 자연드림)이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걷기 기부 챌린지 이벤트 '7천 걸음의 기적! 우리 함께 기픈물 선물해요(이하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암 유병자는 약 243만 4천 명으로 전년 대비 15만 7297명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메사추세츠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하루 7,000보를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50~70% 낮아진다.

2024.05.31 이새벽 기자

6월 첫째 주는 '암생존자 주간'…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걸어요!

6월 2일부터 일주일은 암생존자 주간이다.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은 1988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9년부터 국립암센터와 권역센터에서 6월 첫째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정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암생존자(Cancer survivor)라는 말에서 느껴지듯이 암은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여야 하는 치명적인 병이었다. 예전에는 암에 걸리면 대부분 사망했지만 현재는 (2021년 기준)암 5년 상대

2024.05.31 이새벽 기자

브릭 아티스트 '육포공장' 진형준, "레고 조립과정은 인생과 굉장히 닮았어요"

“24살 때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진단받고 골수를 이식했는데, 6개월 후 재발 판정과 치료를 받으면서 우울증이 찾아왔어요. 제 상황이 안 좋아지다 보니까 주변 사람들과 연락하기도 애매해지더라고요. 그 시기를 잘 보내기 위해 종이접기를 하다가 병동에서 레고를 택배로 받아 조립하기 시작했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레고 조립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어서 레고 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했는데 그때 쓴 닉네임이 ‘육포공장’이에요.” 브릭 아티스트(Brick Artist) ‘육포공장’ 진형준 씨가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윤아트갤러리에서 ‘Br

2023.09.06 이새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