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생태, 시민과 함께 기록하고 생물다양성 지킨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포르쉐코리아, 동대문구청과 함께 9월부터 11월까지 동대문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생물다양성 회복 프로그램 '우리동네 생태 탐사꾼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도심 속 작은 생물을 위한 서식처 조성 활동인 '생태 해비타트' △지역 식물다양성을 조사하는 '장안동 식물 대탐사'로 구성되며, 지역 주민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0일 포르쉐코리아 임직원들은 장평근린공원 빗물정원에서 가드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정원에 식물을 심고, 생태 지도를 작성하고, 서식처 관점에서

2025.09.12 이진백 기자

'가드닝은 슬로슬로, 마음치유는 퀵퀵'···서울시, '2025 슬로우 가드닝 클럽' 운영

서울시가 오는 27일부터 6월까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2025 슬로우 가드닝 클럽'을 확대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신체적・정서적 특성에 맞는 정원 활동을 경험하며 보다 효과적인 치유와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무엇보다 올해 슬로우 가드닝 클럽은 참여기관 및 구성원의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가드닝 체험형(신체 활동이 가능한 어르신 -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정원 향유형(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 혜명양로원) ▲치유 가드닝(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어르신 -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동대문

2025.03.26 조은교 기자

아산나눔재단, '커뮤니티' 주제로 마루콜렉트 팝업 전시 오픈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 공간으로 마련한 '마루콜렉트'에서 커뮤니티 기반 스타트업 세 곳과 함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팝업을 선보인다.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마루콜렉트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와 수집하다는 뜻의 '콜렉트(Collect)'를 합친 말로,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된 팝업 공간이다. 기업가정신을 수집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일상 속 영감까지 얻는 기회를 선사한다.이번 마루콜렉트는 가드닝, 여행, 환경 등 현대인들의

2024.10.04 노윤정 기자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그린 편의점' 1호점 오픈

사회연대경제조직(사회적경제조직)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이색 편의점을 열었다.지난 25일 자립준비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세븐일레븐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청년 그린 편의점(안양석수점)' 1호점이 개소식을 열며 공식 영업을 시작했다.'청년 그린 편의점'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취·창업과 사회연대경제조직의 판로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특화 매장이다. 일반 편의점과는 다르게 도내 자립준비청년의 직업훈련 교육 공간으로 운영되며, '우리동네 가드닝 센터'를 주제로 브라더스키퍼에서 생산한 친환경 식물제품을 판매

2024.09.26 조은교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라네이처와 함께 '느슨한 가드닝' 성료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느슨한 가드닝' 4기 사업을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21년 지역사회 치매 환자 부양가족을 위한 가드닝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느슨한 가드닝'은 양천구에서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 '느슨한 가드닝' 4기는 서울시 내 26개 자치구 중 1인당 생활권 녹지 면적이 가장 적은 광진구 내 도시공원을 선정해 지역 주민 20여 명과 함께 식물을 매개로 한 정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발달장애·치매·우

2024.09.09 이진백 기자

시민의 마음 치유하는 정원처방 프로그램 시작

서울시는 시민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의 매력적인 정원, 산림 등을 활용한 '서울형 정원처방 사업'을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서울형 정원처방은 정원치유를 중심으로 원예치유와 산림치유의 장점을 결합하여, 시민들이 정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원의 신체적, 정신적 치유 효과는 다수의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으며 정원 치유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외로움을 감소시키고 일상 활력, 삶의 만족도,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예를 들어 정원 감상은 도시 경관

2024.08.29 정화령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 회복 위한 '2024 초록키트 지원사업' 공모 시작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정서적 회복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2024 초록키트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초록키트 지원사업은 녹색 복지에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식물 가드닝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았다. 서울 지역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했던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경동제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고 정서적 회복이 필요한 전국의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초록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4.04.02 이진백 기자

기후위기의 새로운 인식 전환을 위한 정원 활동 축제, '마인드풀 페스티벌 2023' 개최

오는 11월 3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복합문화시설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정원 활동과 액티비즘을 연결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마인드풀가드너스가 주최하는 '마인드풀 페스티벌 2023'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자연을 대하는 인식과 마음을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Rewilding Our Mind'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한다. 'Rewilding'은 북미와 유럽의 최신 생태 보존 운동 경향으로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인드풀 페스티벌 2023'은 세미나

2023.10.24 정화령 기자

[자봉 人사이드] "너는 너의 쓰레기통을 들여다본 적 있니?"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교수 존 나일스(John D. Niles)는 자신의 저서 '호모나랜스'(Homo Narrans)를 통해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은 이야기하려는 본능이 있고, 이야기를 통해 사회를 이해한다." 이 말은 곧 우리가 정보를 전달하고, 자신이 속한 세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이야기가 큰 힘을 갖는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이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라이프인은 자원봉사자들이 가진 ‘이야기’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봉사 경험, 그 과정에서 경험한 자기효능감과 성취에 대해 듣고, 자원봉사자가 사회에 기여하는 힘을 들여

2023.09.06 노윤정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여름방학 기간 '책으로 만나는 환경 이야기' 행사 개최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7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해 '책으로 만나는 환경 이야기' 행사를 진행한다.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서울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이번 '책으로 만나는 환경 이야기'는 환경 문제에 대한 관점을 확산시키고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환경책과 관련한 체험형 전시, 도서 특강, 이벤트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센터 1층 드림갤러리에는 센터가 선정한 환경 도

2023.07.09 이진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