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기획] 사회혁신, 누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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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기획] 사회혁신, 누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다
  • 2021.12.17 13:45
  • by 김정란 기자
03:52

소셜솔루션미디어를 지향해온 라이프인은 올해 우리 사회가 집중해야 하는 네 가지 분야(▲사회혁신 ▲기후위기 ▲지역 ▲청년)에서 작은 시도와 대안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개인과 조직을 집중 취재해왔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끝자락에서 그간의 취재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편집자 주]

 

▲ 2021 신년특집 라이프인 사회혁신 수다회. 온라인 갈무리
▲ 2021 신년특집 라이프인 사회혁신 수다회. 온라인 갈무리

라이프인은 2020년까지의 '사회적경제 전문 미디어'에서 한발 더 나아간 '소셜솔루션 미디어'로서의 확장을 꿈꾸며 2021년의 문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초 사회혁신 분야를 들여다보는 패널, 후원독자 등을 초청해 '범상치 않은 수다, 범내려온다'를 열고 2021년 사회혁신을 어떠한 방향에서 취재해야 할지에 관한 인사이트를 구했다.

영리기업이면서도 지구를 위한 미션을 함께 실천해나가고 있는 아웃도어브랜드 파타고니아 환경팀 김광현 팀장, 거시적관점에서 사회혁신을 바라보는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강홍렬 교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연구위원이 참여하고 소셜밸런스 이영동 대표가 진행을 맡은 이날 수다회를 시작으로, 사회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조직, 다양한 형태의 참여자를 발굴해 보도하겠다는 취지로 2021 사회혁신 관련 기획이 시작됐다. 이노스쿨, 혁신탐방에서는 다양한 사회혁신 주체 중 교육과 기업의 사회혁신 참여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왔다.
 

▲ LEINN서울 학생들이 대한민국사회적경제박람회에 참여한 모습. ⓒHBM사회적협동조합
▲ LEINN서울 학생들이 대한민국사회적경제박람회에 참여한 모습. ⓒHBM사회적협동조합

■ 이노스쿨, 대학에 부는 혁신의 바람

학문의 상아탑이라고 했을 때의 대학은 현실의 문제 해결보다는 연구 자체로서에 더 가치를 두는 듯했다. 시대가 바뀌고, 인구가 줄어들면서 우리가 대학에 요구하는 역할도 바뀌고, 대학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대학과 그 구성원인 교직원, 교수, 그리고 배움을 얻는 학생들의 생각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대학에는 이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논문과 수업으로만 배움을 얻는 대학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현실에 필요한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데 참여하고, 학생들의 정신에 그러한 가치를 심는 대학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대학에 부는 혁신의 바람을 라이프인에서 살펴본다. [편집자 주]

사회는 언제나 새로운 세대에게 큰 기대를 건다. 젊은 세대가 우리 사회의 주체가 됐을 때,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 손 내밀며 같이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누구나 그리고 싶은 사회일 것이다. 라이프인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해나갈 의지를 가진 학생들, 그들을 위한 교육에 관심을 갖고 기사를 통해 사례를 소개해오고 있다.

그간 이노스쿨에서는 한양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HBM사회적협동조합의 LEINN, 성균관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 대학교, 혹은 대학 과정에서 어떠한 사회혁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실질적 문제 해결을 하는 리빙랩을 수업에 접목한 한양대학교, 장애인 비율이 높은 학교 특성에서 시작된 솔루션 접근을 보여준 나사렛대학교, 사회적경제의 학문적 토대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몬드라곤 정신을 국내에서도 배울 수 있도록 한 LEINN, 창업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팀'의 의미와 역할을 경험하게 하는 성균관대학교,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성공회대학교 등의 사례에서, 이전보다 다양해지고 현실 문제 해결에 다가서고 있는 대학교의 모습을 새삼 들여다볼 수 있었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 혁신탐방, 혁신은 어디서나 일어난다

모두가 사회혁신을 말하지만, 사회혁신은 한 분야의 전문가로만 이뤄지지 않는다.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본질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직들이 있지만, 이들만의 힘으로는 진정한 혁신이 이뤄지지 않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는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 같던 기업들도 자선 방식의 사회공헌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 학문의 전당이었던 대학교나 연구기관도 연구 결과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사회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현장에 참여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그러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 민간단체, 학교, 기관 등을 통해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현장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사회혁신은 어떤 특별한 사람의 일이 아니라 모두의 일이다. 혁신탐방은 기업, 민간단체, 학교, 공공기관 등 누구나 어떤 모습으로 혁신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급격한 산업화 속에서 왠지 '돈밖에 모르는' 이미지가 돼버린 '기업'들도 사회혁신을 위해 뛰고 있다는 것을 이 기획을 통해 보여줄 수 있었다. 로컬과의 협업, 암환자들의 개선된 삶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CSR을 실천하는 한국에자이,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엔유비즈, 지속가능한 가전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인라이튼,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다양한 영역의 참여로 만들어나가고 있는 (주)이루다, 폐기물을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포이엔, 농업부산물을 화장품에 사용하는 아이디어로 농가 소득 증대까지 해결해나가고 있는 코코베리 등이 혁신탐방을 통해 소개됐다.

다양한 모습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다가가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소개해 이들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사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한 주체로 나아가는 모습을 소개하자는 혁신탐방의 취지는 내년에도 유지될 예정이다.

대전환의 시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혁신을 위해, 라이프인은 2022년에도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개인과 조직을 소개하고, 그들이 일궈나가고 있는 좀 더 나아질 세상에,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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