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의료사협 김영림 이사장과 경기도 소통협치국장 서남권 국장이 현판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노인 및 장애인돌봄 분야의 경기쿱으로 선정된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경기도 및 협동조합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경기쿱'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원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리더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요양원, 재가방문요양센터, 가정방문간호사업 운영, 장애인 주치의 사업 시행 등 노인 및 장애인 분야 지역 커뮤니티케어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쿱 사업의 하나로 경기도 내 의료사협조직을 1차 파트너로 노인, 장애인 분야를 포함한 보건의료 복지분야까지 포괄한 위탁가능성을 조사 및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9일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공공위탁사업 현황 조사를 계획하고 커뮤니티케어 추진을 위한 내부토론회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돌봄 플랫폼을 형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만이 아닌 여러 형태의 사회적경제돌봄기업 등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노인 및 장애인 돌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세옥 부이사장은 "경기쿱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돌봄분야의 사회경제조직(의료사협포함)이 커뮤니티케어가 안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고 공공위탁과 이용을 위한 법제도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료사협이 20여년 지역에 기반하여 묵묵히 보건의료영역에서 사회적돌봄 체계를 구축해온 만큼 지역주민이 더 주도적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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