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솔브레인 나눔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건강한 정착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솔브레인 나눔재단이 지원한 매트, 밥솥, 그릇 등 생활 필수품 25종으로 구성된 '첫:살림 응원키트' 400세트(약 3억 1,700만 원 상당)를 충남, 충북, 대전, 경기 지역의 자립준비청년 400명에게 전달했다.
'첫:살림 응원키트'는 만 18세가 되어 보호시설이나 가정의 보호가 종료된 뒤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독립과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솔브레인 나눔재단은 2017년부터 초록우산과 인연을 맺고 정기 및 일시후원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11억 원이 넘는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2025년 4월에는 창립 39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보육물품 7,200여 개(2억 9,000만 원 상당)와 후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솔브레인 나눔재단 임혜옥 이사장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년들이 세상 속에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는 과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솔브레인 나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필요 물품을 걱정 없이 마련할 수 있게 되어 큰 힘이 되었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이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