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의 사회적경제인 6,003명, 사회적경제 대통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27일 국회소통관에서 열렸다. ⓒ라이프인
▲  '전국의 사회적경제인 6,003명, 사회적경제 대통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27일 국회소통관에서 열렸다. ⓒ라이프인

전국 사회연대경제(사회적경제)인 6,003명이 이재명 후보를 '사회연대경제 대통령'으로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선거대책위원회는 '전국의 사회적경제인 6,003명, 사회적경제 대통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27일 국회소통관에서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복기왕 사회적경제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들과 최혁진 민주연구원 부원장(사회적경제센터장), 김영배 국회 사회혁신포럼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신윤예 공공공간 대표가 전국 사회적경제인 6,003명을 대신해 이재명 후보를 사회연대경제 대통령으로 임명하는 임명장을 복기왕 사회적경제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라이프인 
▲ 신윤예 공공공간 대표가 전국 사회적경제인 6,003명을 대신해 이재명 후보를 사회연대경제 대통령으로 임명하는 임명장을 복기왕 사회적경제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라이프인 

제로웨이스트 제품 개발과 소상공인과의 협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온 사회적기업 공공공간의 신윤예 대표는 전국 사회적경제인 6,003명을 대신해 이재명 후보를 사회연대경제 대통령으로 임명하는 임명장을 복기왕 사회적경제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신 대표는 "사회연대경제는 경쟁보다 협력, 독점보다 공유를 지향하며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가는 구조를 만든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사회연대경제를 단순한 지원이 아닌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로 이해하고 있으며 공생과 상생을 정책 철학의 중심에 두고 있는 정치인"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 ⓒ라이프인
▲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 ⓒ라이프인

이재명 후보 대신 '사회연대경제 대통령' 임명장을 건네받은 복기왕 사회적경제위원장은 사회연대경제 10개 부문별 경청 간담회·5개 지역별 경청간담회 개최, '2025 사회연대경제인 정책 한마당' 참석 등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한 결과가 (사회연대경제인들의 이재명 후보)지지선언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복기왕 사회적경제위원장은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사회연대경제 정책이 빠르게 실현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사회연대경제 분야 예산 및 정책사업 복원 ▲사회적금융 활성화 ▲지역기반 기본서비스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사회혁신포럼 대표인 김영배 의원은 "전국 6천 명이 넘는 사회연대경제 활동가 및 단체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주시는 것은 오늘날 무너져 내리고 있는 한국 민생 경제에 대한 절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면서 "윤석열 정부 3년으로 (사회연대경제에 대한)정부의 조직과 예산 그리고 지원이 전무하다시피 엉켜버린 이 상황을 이번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인은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의 용어 변경을 제안한다. 다만, 원활한 내용 전달을 위해 사회연대경제 용어가 정착되기 전까지 사회적경제와 사회연대경제를 병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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