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충청북도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김문훈 목사가 암 환우를 대상으로 강연회를 진행했다. 현재 부산 포도원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는 김 목사는, 살림목회연구원장으로서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Belhaven University 명예신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고신의과대학 간호대 교목을 역임하며 몸과 마음의 치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쌓아왔다. 또한, CTS와 CBS의 특강 강사로 활동하며 대중에게도 친숙한 그는 성경인물열전 외 다수의 저서를 통해 사람들에게 신앙과 삶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위로를 넘어 실제적인 치유와 회복의 길을 제시하며,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강연에 앞서 김문훈 목사는 괴산 자연드림파크를 둘러보며 감탄을 표했다.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시설과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경험한 그는 "이곳은 돈이 아니라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라며,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가 찬사를 보낸 자연드림파크는 항암 식단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며, 방문자들이 자연환경 속에서 회복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평가하는 곳이다.
이날 강연 전 김 목사는 암 환우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환우들은 자신들의 투병 경험과 자연드림파크에서의 회복 과정을 공유했고, 김 목사는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며, 반드시 치유의 길이 열릴 것"이라는 말로 응원했다. 한 환우는 "자연드림파크에서 지내면서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해지고 있다"라며, "김 목사님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강연에서 김 목사는 자신의 폐암 투병과 회복 과정을 바탕으로, 치유와 회복에 필요한 믿음과 태도를 전했다. 그는 디모데후서 1장 7절의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 절제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본심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며, 심판이 아니라 구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긍정적이고 담대한 태도가 병을 극복하는 데 필수적임을 역설하며, "절대 포기하지 말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답을 얻게 된다"라고 환우들을 격려했다.
그는 또한 "좋은 만남이 고비를 넘게 하는 힘이 된다"며, 만남의 축복을 통해 많은 위기를 극복해왔다고 회고했다. 이처럼 자연드림파크와의 만남이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청중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웠다. 이처럼 강연동안 자연드림파크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곳이 치유와 회복의 최적지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자연 속에서의 치유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강을 가져다준다"라며, 자연드림파크에서의 경험이 암 환우들에게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확신했다.
암 투병 중인 환우들 역시 자연드림파크에서의 생활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가능성을 직접 체감했다고 말했다. 한 환우는 "이곳에서의 식이 요법과 운동, 자연 속에서의 치유 활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있다"며, "이곳은 암 환우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장소"라고 평가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그는 "성경에는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365번 나온, 이는 매일 두려움 없이 살아가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어떤 병이든 절대 포기하지 않고 믿음과 긍정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반드시 답을 주신다는 설교를 전하며 청중들에게 희망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암 환우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준 소중한 시간으로 남았다. 김문훈 목사의 강연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의 의지를 바로잡으라는 강한 메시지를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