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앤닥터 병원일기 단행본 1~3권. 
▲ 닥터앤닥터 병원일기 단행본 1~3권. 

혈액암경험자인 웹툰작가 '닥터베르'가 네이버 웹툰 '닥터앤닥터 병원일기'를 단행본 1~3권으로 동시 출간한다.

'닥터앤닥터 병원일기'는 암을 겪으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권은 닥터베르 주치의의 환자 이야기, 림프종 임산부 이야기, '병원학교' 학생과 학부모 이야기 ▲2권은 소아심장과 교수 인터뷰, 환아와 보호자의 이야기, 장기조직기증원 코디네이터의 이야기 ▲3권은 호스피스 센터 병동 이야기 등을 다룬다.

닥터앤닥터 병원일기는 네이버 해피빈에서 8월 22일까지 펀딩을 진행하며, 펀딩 종료 후 10월 25일 단행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단행본 출간에는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있다'는 의미를 담아 '돈기브업(Don't give up)'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도서 인세 전액과 일부 판매금은 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된다. 펀딩 참여자에게는 해피빈 한정판 굿즈가 제공된다. 
 

▲ 웹툰작가 닥터베르. 본인 제공. 
▲ 웹툰작가 닥터베르. 본인 제공. 

닥터베르 작가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의사, 환자, 보호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내 작품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데 힘을 모아주는 다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닥터앤닥터 병원일기 4권은 젊은 암환자의 이야기, 5권은 1형 당뇨 이야기로 내년 3월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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