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지난 10일 대한암협회가 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 환경정화 활동 '고잉 온 워크'에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환경보호를 위해 '고잉 온 워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진행됐다. 고잉 온 워크로 작년 한 해 동안 수거한 쓰레기는 총 1,890kg. 이를 500ml 페트병으로 환산하면 약 157,550개를 수거한 것과 같다.
올해 고잉 온 워크에는 암 경험자 및 일반시민,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해양쓰레기를 총 245kg 수거했다. 10일 열린 행사에는 환경 NGO 단체 와이퍼스(지구닦는사람들)의 황승용 대표가 '평범한 시민들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가운데, ‘고잉 온 워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암 인식 개선과 환경 정화라는 두 가지 목표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암 경험자의 삶을 다채롭게 하는 ‘고잉 온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며,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혁 대한암협회장은 "이번 고잉 온 워크를 통해 암 경험자도 열정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주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우리 사회에서 암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잉 온 캠페인'은 2020년 8월부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캠페인 이름인 '고잉 온(Going On)'은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의 심리적·사회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다이어리' ▲관객 맞춤형 음악회 '고잉 온 콘서트' ▲암 경험자 1인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고잉 온 크리에이터' ▲암 경험자 웹툰 작가가 참여한 '고잉 온 웹툰'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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