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 이제 '규모화'에 집중해야

'2024 사회적금융 써밋'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업 파산과 지속 가능성: 법인 파산의 개념과 요건, 절차 ▲사회혁신을 위한 기술 역량: 기술 창업 접근법과 활용 가능 인프라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 △사회적 가치 규모화 전략: 사회연대경제기업(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성장 모델 △사회적금융 지형 변화: 글로벌 임팩트 투자 동향과 시사점 등을 주제로 한 인사이트 토크, 사회적금융 시장 및 정책 동향을 들여다보는 트렌드 토크로 이루어졌다. 또한, 부대행사로서 사회투자 IR 간담회가 진

2024.07.08 노윤정 기자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 임팩트 투자의 내일을 이야기하다

지난 8월 31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최하는 제3회 소셜벤처 비즈니스 클리닉 둘째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기후테크와 임팩트 투자, 내일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8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열렸으며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주관 단체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벤처 1세대가 주축이 되어 청년의 기업가정신과 사업 역량을 돕고자 2010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기후테크를 주제로 진행된 첫날에 이어 이날은 '소셜벤처 성장단계별 임팩트 투자 유치의 기회와 가능성'에 관해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첫 순서

2023.09.01 정화령 기자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 "기부펀드 통한 ESG 투자 확대에 총력"

"차후 ESG가 다른 용어로 바뀐다고 하더라도, 기업이 지구와 사회, 사람 모두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는 전 지구적인 공감대는 점점 더 커질 것이다."전 산업 분야에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가리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Environmental·Social·Governance의 약자)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기업을 향한 ESG 경영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는 ESG 열풍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거대한 변화의 흐름이 되었으며, 앞으로는 기업들이 고객과 비즈니스 이해

2023.08.21 노윤정 기자

왜 SDGs가 투자의 중요 지표인가 "미래의 기회는 친환경적이며 사람을 위한 분야에서 나올 것"

최근 몇 년간 많은 기업들이 기업 경영에서 부수적인 사안으로 여겼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요한 요인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전 세계 많은 정부들이 경제·사회·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국가 발전 전략에 주요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금융의 역할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ESG는 투자와 경영의 주요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지난달 25~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과 커뮤니티하우스,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3 사회적금융포럼'(Social Finance Forum

2023.06.01 노윤정 기자

사회적 가치 있는 일에만 투자하는 은행이 있다?

이익보다 윤리적·사회적·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일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주된 사명으로 삼는 은행이 있다. 유럽 지역에서는 이처럼 윤리적인 곳에 돈을 투자하는 '윤리적 은행'이 일찍이 설립돼 기존의 금융기관들이 가진 한계를 보완하고자 했다. 아직 국내에서는 낯선 개념이지만, 사회·환경·윤리적 문제가 넓게는 지역사회, 좁게는 금융기관의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면서 윤리적 은행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달 25~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과 커뮤니티하우스,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3 사회적금융포럼'(Social F

2023.06.01 노윤정 기자

"민간주도 기금 만들 때의 핵심은 '연대'와 '협력'"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공동주최한 '2023 사회적금융포럼'이 서울 명동일대에서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 가운데, 지역 금융의 역량강화를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기금 조성과 운용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영 재단법인 밴드 이사는 "사회적경제에서 일하는 분들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비영리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지원사업이 종종 있었으나 예상치 못하게 급히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그 방식이 적합하지 못했다. 사회적기업들은 이런 갈증 해결방법을 고민하다가 스스로 돈을 모아

2023.05.27 이새벽 기자

로컬 임팩트 투자, 지역 사랑으로 출자자 모아 결성!

'우리 모두를 위한 금융-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2023 사회적금융포럼'이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명동 일대에서 개최됐다. 사회적금융의 역량강화와 지역금융을 키워드로 한 이슈 토크(Issue Talk)에서는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 대표와 올해 3월 개원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박준규 혼합금융투자팀장이 '로컬 임팩트 펀드 생태계 조성과 이해관계자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작에 앞서 캐나다에서 내한(來韓)한 제라르도 알마게르 데자르댕 국제개발 대표(Gerardo Almagu

2023.05.27 이새벽 기자

"포용금융으로 어려운 시기 늘 지역주민과 함께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는 '2023 사회적금융포럼(Social Finance Forum 2023)'이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명동일대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23 사회적금융포럼'은 변화의 시기 우리 사회에서 금융의 새로운 역활과 모델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만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지혜를 얻는 자리로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재)금융산업공익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은행연합회, 한국거래소, (주)코스콤, 삼성생명, iN라이프케어이종협동조합연합회, iCOOP,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가

2023.05.26 이진백 기자

[포토] 환영사 중인 송경용 이사장..."금융이 불평등과 기후재난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나설 수 있길"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이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사회적금융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송 이사장은 "변화를 촉진하는 금융의 역할에 거는 기대는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ESG 열풍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2023 사회적금융포럼이 전 세계적인 팬데믹과 경제위기를 겪으며 더욱 절실해진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에 대한 요구와 녹색, 디지털 전환의 큰 흐름을 마주하며 기업 및 금융 부문이 해야 할 일들을 모두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또한 "달라지는 국내외 제도

2023.05.25 이진백 기자

소셜 미션 듣고 투자할게요!

기업에 대한 투자가 선한 쪽으로 흐를 것 같다. 요즘 대부분의 스타트업 기업은 ESG 관점에서 생겨난다고 한다. 투자자들이 투자 기업을 선정할 때 기업이 가진 소셜 미션과 임팩트를 제일 먼저 따져보는 기류가 이 사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 않을까. 지속가능한 사회‧지구를 위한 사회투자가 조금씩 성장세를 타고 있다. 사회투자 및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이 모여 사회투자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사회투자 IR 간담회'가 30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2022.09.30 이새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