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함께 대응할 사업 파트너 찾습니다!"

월드비전은 기후변화대응 사업과 협업 기업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사업을 제안하는 네트워킹 행사인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을 29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3층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생태복원협회, 한국수자원공사, 생명의숲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각자의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05.30 이새벽 기자

컨츄리시티즌, 함께일하는재단에 로컬 활성화 기부금 전달

함께일하는재단은 31일 예비사회적기업 컨츄리시티즌으로부터 기부금 229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액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상징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컨츄리시티즌의 뜻을 담고 있다.이날 함께일하는재단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 컨츄리시티즌 이재선 대표, 김형환 이사가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컨츄리시티즌은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멸위험지역 등 소도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2025.03.31 정화령 기자

행안부, 지역소멸 대응 위해 공유재산 활용요건 완화 및 가격기준 개선

지역소멸 극복과 균형발전 지원을 위해 지자체 소유 증권이나 부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도에서도 폐교재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도-시·도 교육청 각 회계 간 재산이관 기준이 완화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개정안이 지난해 12월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7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개정안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공유재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

2025.01.07 조은교 기자

잠시섬의 '느슨한 연대'로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 열어요

소멸 지역을 살리기 위해 지역과 정부 사이 다양한 정책적 논의가 오고 가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 되레 요즘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청년의 지역 이주에 집중하고 있는데, 과연 청년을 지역으로 보내는 일만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을까?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이 만드는 변화만으로는 그 힘이 부족하진 않을까? 협동조합 청풍은 정확히 이에 반(反)한다. 지역에 관심을 갖고 관여하는 외지인, 즉 '관계인구'가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거라 보는 것이다.지난 11일, '한국형 관계인구 연구공유회'가 서울 종로구 알파라운드에서 열렸다.

2024.12.16 조은교 기자

지역소멸 해법,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공동체에서 찾는다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는 제15회 아시아미래포럼이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저출생 축소사회, 어떻게 대응할 것은가'를 주제로 열렸다.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분과 세션 1에는 '기로에 선 지역, 위기를 기회로'란 주제로 자치단체장, 전문가, 시민단체가 참석하여 양질의 일자리와 탄소중립적 생활, 다양성을 포괄하고 공동체가 탄탄한 삶터로서의 지역을 위해 지역순환경제 및 관계인구, 시민 주도 에너지 정책 등 '지역 소멸' 문제의 대안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24.10.27 이진백 기자

행안부, '고향올래' 사업 지자체 12곳 선정, 개소당 최대 10억 지원

■ 도시거주 학생의 '로컬 유학'부산에 거주하던 ㄱ씨는 초등학생 자녀의 아토피 치유와 정서 발달을 위해 경남 의령 로컬 유학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생태기반 과학 탐구활동과 건강한 식습관 교육이 가장 만족스럽다. ㄱ씨는 의령군에서 지원해 준 한옥에 자녀와 함께 거주하면서 취업 기회도 얻었다. 지역 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면서 애정이 생겨 한 학기를 더 연장하려고 한다.■ 일과 휴양을 동시에, '워케이션'서울 소재의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ㄴ씨는 매우 중요한 팀 과제를 추진하면서, 지친 팀원들을 격려하고,

2024.07.09 이새벽 기자

[사회적경제기업, 그 생생한 현장을 가다] 인구소멸지역에서 주민 수당의 재원인 태양광발전

2022년 인구 37,858명으로 전남에서 소멸 위험성이 가장 높은 곳 신안면. 하지만 현재는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그 이유는 인구 감소세가 현저하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40,274명에서 2019년 38,938명으로 무려 1,336명이 줄었는데 이후 2021년은 721명 그리고 2022년은 2021년에 비해 359명만 줄었다. 감소세가 크게 낮아진 것이다. 2017년부터 5년 동안 1.9%씩 감소하다가 0.9%로 줄었다. 이런 흐름은 2023년부터는 감소가 그칠 수도 있고 나아가 어느 정도 증가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한다.

2023.05.04 정원각 객원기자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균형발전을 꾀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받는 내용을 규정한 법으로, 올해 9월 28일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복리 증진 용도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금된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을 앞두고 제도·정책을 점검하는 자리로 제 19회 사회적경제 정책포럼이 6일 한겨레신문사 3층에서 개최됐다.포럼은 '순환·분산·자립형 지역발전을 돕는 사회적경제의 역할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사회적경

2022.12.07 이새벽 기자

로컬 중소상공인 기업화로 지역소멸 위기 해소할 수 있다?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가 브랜딩 교육과 디지털 전환 교육 등을 통한 로컬 중소상공인의 기업화로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8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조성해 올해부터 10년간 인구 감소·관심 지역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액은 매해 1조 원이며 광역단체 2500억 원, 기초단체 7500억 원이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기금을 활용한 워케이션 및 농촌유학 거점 조성, 유입인구 정착 지원, 청년창업 지원 등 지역 유입 인구를 보존하기 위한 사업을 기획해 각 지역에 맞는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내고 있다.이에

2022.11.07 송소연 기자

돌봄이 있기에 지역이 산다

영유아, 노인을 비롯해 장애인 및 정신질환자 등 사회에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다양하고 많다. 가족주의가 만연했던 한국사회에서는 누군가를 돌보는 일이 전적으로 가족이 짊어져야하는 의무로 보는 관점이 많았다. 그러나 국민 대부분이 겪는 공통적 어려움은 국가 차원에서 일부 해결해야 하는 사회문제가 아닐까? 다행스럽게도 돌봄의 책임을 개인이 오롯이 지게 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그 부담을 함께 나누고 상생하려는 모습이 늘고 있다. 국내와 해외에서의 사회적경제 조직은 복지와 돌봄에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고 어떤 방식을 사용하고 있을까?'지속가능한

2022.10.28 이새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