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 '지방소멸 대응 위한 자활 전략' 논의…2025 광주·전남·전북 자활정책포럼 성료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지난 26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25 찾아가는 광주·전남·전북특별자치도 자활정책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자활사업 개발 및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자활사업이 지역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뒷받침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광역자활센터협의회,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전남·광주광역자활센터 및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해당 지부가 공동 주관했다.

2025.06.30 이진백 기자

행정안전부, '살만하고 올 만한' 지역 만들기로 경제활력 높인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2025년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과 '지역체류 기반조성 고향올래 사업'을 추진할 지차체를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2023년부터 추진해 온 2개 사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맞춤형 시책사업으로, 고유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지역특성 강화 및 다양한 생활인구의 지역체류 지반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은 ▲기획디자인형(생활권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계획 수립) ▲특화인프라형(지역의 매력을 담은 맞춤형 거점공간 조성 및 지역다움을 만드는 콘텐츠 운영)으로

2025.02.10 조은교 기자

"지방소멸 지역일수록 사회연대경제 역할 커질 것"

지방소멸은 거주 인구 감소로 더 이상 행정의 자립이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인구감소로 발생하는 일들과 예상되는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그 방안을 찾기 위해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사회연대경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지난 9월 1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전국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 협력 콘퍼런스'는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 지방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연대경제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전국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 주최로

2024.09.14 정화령 기자

[인구 Village] '리퀴드폴리탄'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사람들이 정주하는 '고정된 도시'에서 다양한 구성원들이 어우러지는 '유연한 도시'로 도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지역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문화적 자본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다양한 사람들의 시너지가 흘러넘치는 리퀴드폴리탄은 액체라는 의미가 있는 '리퀴드(Liquid)'와 도시를 뜻하는 '폴리탄(Politan)'의 합성어로, 액체처럼 유연한 도시를 말한다. 즉, 리퀴드폴리탄은 지역이 이제 하나의 고정된 공간이 아닌 이동하고 흐르는 유연한 모습을 갖추어 간다는 개념을 말하고 있다. 이는 유동적이고 다변화된 도시 생활 방식을 의미하기도 한다. 도시가 더 이상 지리적 경계 내에서만 존재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가 이동하면서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는 것을 나타낸다.

2024.09.12 이진백 기자

행안부-중기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 공모사업' 22개 과제 예비 선정

■ 2024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혁신 공모사업 선정 사례강원도 삼척시는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자체 재원으로 '수소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수소기업은 중기부 사업을 통해 상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증 컨설팅, 기업 맞춤형 시장조사 등을 지원받아 지역 일자리 창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삼척시는 행안부와 중기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수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사업 고도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전라남도 영암군이 추진하는 '조선산업의 친환경 고부가 전환 촉진 및 생태계 육성' 사업은 행

2024.03.20 이새벽 기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공모…"자원봉사로 인구 감소에 대응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이하 중앙센터)는 3월 4일까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활력 스케일업(Scale-up)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참여할 기초 자원봉사센터와 지자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인구 감소로 발생한 지역의 문제나 주민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지역 변화를 촉진하는 '지역문제 해결형', 지역자원을 활용해 방문·체류하는 생활인구와의 지속적 관계 형성으로 지역 내 새로운 공동체를 구축하는 '지역활력 증진형'으로 구분된다. 중앙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자원 활용 및 정책적

2024.02.21 노윤정 기자

전북자치도,'2024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단체 공모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2024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모집한다.'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청년마을을 발굴해 지역과 상생하는 활동 프로그램, 지역과의 교류·협력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15개 청년마을을 지원했다.올해는 총 5개 청년마을을 선정해 개소당 1억 원을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단체 또는 기업으로, 대표가 청년(18세 이상 39

2024.01.22 조은교 인턴기자

지방자치분권·지방소멸대응 위한 사업에 지자체 출자 가능해진다

효율적인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한국산업은행 등이 출자하는 집합 투자기구(지역활성화투자펀드)에 지방자치단체의 출자가 가능해진다.행정안전부는 1월 9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어,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2년도에 신설된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재원과 함께 민간의 재원을 연계하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소멸대응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

2024.01.09 정화령 기자

'지방소멸' 통합적인 접근만이 대안 될 수 있어

정부가 지방소멸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정부 부처마다 시도하는 개별적인 접근방법으로는 본질적인 해결책을 내놓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지역사회가 정부 각 부처의 분야별 대응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는 지역 차원의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지난달 16일부터 17일까지 경주시 서악마을 문화공간에서 한국NGO학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한국NGO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지방소멸의 대안: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열띤 논의 속에 진행됐다.한국NGO학회 오수길 회장(고

2023.12.30 이종현 객원기자

8개 중앙부처, 지방소멸 극복 위해 '지역활력타운' 확대 추진

행정안전부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방이주 및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자 '24년도 지역활력타운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역활력타운은 8개 중앙부처가 함께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를 통합·지원하여 살기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24년도 공모지침은 28일(목) 지역개발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4년도 지역활력타운은 교육부가 추가 참여해 참여 부처가 '23년 7개에서 8개로 늘어났고, 각

2023.12.27 이새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