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경센터-독립기념관, 사회연대경제기업 판매전 '용기내는 먹거리 따숨마켓' 성료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충남사경센터)가 충남 사회연대경제기업 판매전 '용기내는 먹거리 따숨마켓'을 지난 27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용기내는 먹거리 따숨마켓은 충남사경센터가 2020년 독립기념관과 업무협약 체결 후 진행하는 지역 상생 협력사업으로, 충남 사회연대경제기업들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다회용기 수거 부스가 운영되는 등 환경친화적 먹거리 특화 행사로 진행됐으며, 약 5,000개의 다회용기를 사용 및 수거했다. 이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충남 사회연대경제기업들은 탄

2024.10.29 이새벽 기자

한살림, '우리는 한쌀림' 쌀 소비 캠페인 시작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유기농 논도 위협받고 있다. 이에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살림)는 지난 20일부터 연말까지 '우리는 한쌀림' 쌀 소비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살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기농 논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6000톤의 쌀 소비를 책임져나가겠다고 밝혔다.한살림은 조합원의 쌀 소비 확대를 위해 깨진 쌀의 함량이 7% 이내인 상등급으로 미질을 개선한 쌀을 공급하고, 더 맛있어진 쌀을 맛볼 수 있도록 소포장 백미 농사응원쌀(400g) 10만 봉을 매장과 온

2024.05.28 노윤정 기자

행복중심생협, 매장위탁운영 참가팀 모집

행복중심생협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관악구 낙성대동 ▲강서구 방화동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3동에 위치한 4개 매장을 운영할 협동인력을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행복중심생협은 직영체제를 위탁으로 바꾸어 ▲행복중심 생협매장의 지속가능성 제고 ▲생협의 팀기업가 양성 ▲지역의 일자리 창출 ▲지역 먹거리의 솔루션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3인 이상 팀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마을 활동 계획서와 매장 운영 계획서 작성자다.협동인력으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5시(총12회) 서울시중부여성발

2024.02.19 이진백 기자

[2023 SE 박람회] 농촌에 사회적경제를 더했더니!

2023 사회적 농업 포럼이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내에서 30일 진행됐다. 포럼은 농촌의 현실과 사회적경제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서비스 공동체에 대한 이해 고취와 사회적농업 성과 공유를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 첫 번째 섹션은 '농촌과 사회적경제 토론회'로 최봉순 농림축산부 농촌산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환경, 먹거리에 대한 주제 발표 및 지정토론자와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세계중요농업유산 구들장논 위해 청산도 주민 두 팔 걷어붙였다황길식 박사(명소 IMC 대표)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청산도 구들

2023.07.01 이새벽 기자

서울시, '2022 서울 도시농업 국제컨퍼런스' 개최

서울시는 전세계 도시농업전문가가 참여하는 ‘2022 서울 도시농업 국제컨퍼런스'를 13일과 14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 도시농업국제컨퍼런스는 국내외 도시농업전문가가 모여 국가별, 도시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농업인간 협력과 연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의 주제는 ‘전환시대 도시농업’이다.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 5개국 22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기후위기, 사회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는 대도시에 적용가능한 도시농업의 역할과 사례 등을 공

2022.10.12 이새벽 기자

[신년기획] 기후위기를 맛있게 극복하는 방법

12월은 역시나 마무리의 시기인가 보다. 연일 문자 메시지는 한해를 정리하고 다음을 계획하기 위해 모임에 참석 해달라는 내용으로 차기 시작했다. 쌓여가던 메시지를 바로 확인을 못하다가 하마터면 라이프인의 이번 수다회의 참여 신청 문자를 놓칠뻔 했다. [라이프인 신년특집 대환(換)장 “발상의 전환(轉換)” 수다회 셋, 기후위기]라는 주제는 소비자기후행동 회원으로써 무척 관심이 가는 주제였다.다행히 늦지 않게 신청이 되었는지 참여 할 수 있는 ZOOM링크는 문자로 잘 전송이 되어왔다.기후위기 문제는 먹거리로 야기되어 다시 먹거리 불평등

2022.01.28 문혜정 (소비자기후행동 활동가)

[신간] 지구와 나를 위한 먹거리로 미래를 바꾸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

지구 온난화가 임계점에 이르지 않도록 우리가 방향을 전환하는 데 남은 시간은 단 10년. 현재의 기후위기 상황을 진단하면서 인류가 지금껏 당연시해왔던 생활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기후위기의 가장 큰 주범이면서 동시에 문제 해결의 관건이자 방법이 명확한 것이 바로 먹거리다. 음식의 소비자로서 누구나 생활 속에서 선택하면 그 파급력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화를 막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환의 중심에 인류의 식생활이 있다'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

2021.12.03 송소연 기자

자연과 인류를 위한 뉴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이제는 전 세계가 '자연과 인류를 위한 뉴딜(New Deal for Nature and People)'에 합의하여 2030년까지 생물 다양성 손실이 아닌 회복으로 추세를 전환해야 한다. 아울러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자연과 건강성을 높이는(nature-positive) 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인류의 건강과 생계 수단을 오랫동안 보호하고, 후손들에게 안전한 미래를 물려줄 최고의 방안이다." (WWF 사무총장 마르코 람베르티니, 2020)친환경농업은 기후위기 완화 역량을 가진 유일한 영역으로, 인간과 환

2021.11.25 송소연 기자

먹거리가 기후위기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다가오는 기후위기 시대에 식량위기 가능성은 더는 공상과학 소설 속의 내용이 아니다. 기후위기는 사실 지금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 인구는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기후 변동성 증가로 인한 폭염, 가뭄, 홍수 등의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면서 안정적인 식량 생산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는 곧 식량위기'라는 인식 아래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기상청이 지난해(2020년) 7월 발간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추세로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될

2021.11.24 이진백 , 송소연 기자

[신간] 기후변화로 위기에 빠진 13가지 먹거리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

극심한 피로로 심신의 에너지가 떨어질 때 먹는 초콜릿 한 조각,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마시는 커피 한잔, 바쁜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과 주스나 바나나 주스 등을 보면 이제 먹거리는 인류의 생존을 넘어 일상의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이것들이 머지않아 사라진다면? 초콜릿이 사라지고, 해산물이 사라지고, 과일과 커피, 곡식 등 우리가 사랑하는 음식들이 사라진다면?'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모은 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13가지 먹거리의 기원과

2021.06.15 송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