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공정무역마을에 사시나요?] 국제공정무역마을에서 펼치는 지속가능한 미래

전 세계 37개국 2천여 개의 공정무역도시와 마을들(Fair Trade Cities & Towns)에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다. 2000년 작은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선언하며 탄생한 이 마을들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 경제적으로 소외되는 사람을 만들지 말자는 공정함,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대 등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려는 국제적인 운동을 만들어냈다. 영국의 주요 노예항구였던 랭카스터(Lancaster) 인근에 위치한 가스탕(Garstang)이 바로 그 출발점이었다. 인구 5천 명의 이 작은 마을은 과거 대서양 횡단 무역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마을 곳곳의 음식점과 카페, 소매점, 학교 등에서 커피, 초콜릿, 사탕수수, 바나나, 면화 같은 공정무역 제품과 재료들이 판매되고 음식에 사용된다. 학생들은 노예박물관에 방문하여 역사 속의 대항해시대와 그 뒤에 생겨난, 식민지와 노예무역 등에 대한 자료를 보며 역사와 지리를 배운다.

2024.10.08 이미옥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내셔널코디네이터

"ESG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본질"… 우리가 북유럽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지속가능성이 일상화된 나라들의 기업을 살펴보는 일은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를 살펴보는 일이다. 미국처럼 돈 중심인 ESG 투자를 따라갈 것인가? 아니면 지속가능성이 일상화된 북유럽의 지속가능경영을 따라갈 것인가? 선택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다.” _ 이노소셜랩 유승권 이사 블로그 ‘Balanced CSR&ESG’ 발췌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최한 '모두의 사회적경제 X ESG 콘퍼런스'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8일 ESG 콘퍼런스에서는 'ESG, 북유럽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2023.12.11 조은교 인턴기자

사회·환경 문제 고민하는 기업 교류의 장 '임팩트 웨이브' 13일 첫 개최

사회·환경적 성과를 검증 받은 비콥(B Corp) 인증 기업들과 매출의 1%를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원퍼센트포더플래닛(1% for the Planet) 기업 회원들의 교류의 장인 '임팩트 웨이브(Impact Wave)'가 지난 13일 파타고니아코리아 본사 쉬나드홀에서 처음 열렸다. 비콥 인증은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에게 투명성과 책무성, 사회·환경적 성과를 검증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브랜드로, 인증 기업으로는 환경 경영의 선두주자인 파타고니아를 비롯해 91개국 7천 개, 국내에는 26개 기

2023.07.18 이새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