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강병의 시대정신은 끝물, '공민' 행복 위한 제도 혁신 필요"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와 라이프인, 소셜임팩트뉴스가 진행하는 2024년 상반기 수요세미나가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정책과 행동'이라는 주제로 총 15회에 걸쳐 이어진다. 3월 6일 열린 첫 번째 강의에서는 정영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대전환 시대의 대한민국 목표'에 관하여 강연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전환기를 맞은 우리 사회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했다.정 교수는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와 그 속에서 느끼는 문제의식 ▲국민국가, 패권주의 등 현 정세를 바라보는 관점과

2024.03.12 노윤정 기자

[희망 in 한국] 대전환 시대의 대한민국 목표: 국가주의와 인간 중심주의와의 타협

■ 세계적 대전환의 혼란요즘 거리에 나가면 쌍둥이용 유아차가 흔히 보인다. 자연성의 상실 아닐까? '죽창가' 타령 속에 일본의 최대 관광객이 우리다. 모순이다. 또한 전 세계가 큰일 났다고 난리법석이다. 국제적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이다. 미국에서는 세계적인 보편가치로 받아들여지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 극단적인 행동으로 미국의 자유민주주의에 먹칠을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결정됐다. 이로써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재대결이 확정됐으며,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서도 시진핑

2024.03.12 정영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